사은품으로 다들 팔기 바쁘시지만
써보니 의외로 꽤 괜찮아서 남겨봅니다.
Pros.
– 윙팁 유무가 확실히 차이납니다. 달리면 위아래 흔들림이 살짝 있긴한데 좌우로는 안정감 있어서 빠지지 않아요.
– 잘못 착용할 여지가 적습니다. 버즈2, 2pro 보다 유닛 크기가 커서 착용감이 좋다라고는 말 못하는데(버즈2 는 잘착용하면 끼고 있는지도 까먹는 착용감이였죠) 윙팁과 같이 귓바퀴를 꽉 채우니 대충 껴도 제자리에 잘착용됩니다. 버즈2는 귀를 당기면서 쏙 들어가게 넣어야 했고, 움직임이 많으면 자주 조정해줘야 했는데 그런게 없네요. (조정하면서 곡이 멈추거나 ANC 풀리는 오터치는 덤..)
– 터치부가 편평해서 터치 입력이 확실합니다. 다른 버즈시리즈는 오터치가 많아서 여러번 터치해야 했거나, 두번 눌러서 곡 넘기기 기능을 거의 안썼는데 잘쓰고 있습니다.
Cons.
– 편평한 터치부가 묘하게 QCY 틱한 느낌을 줍니다. 그라파이트 색상은 재질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는데 광고사진보다 훨신 채도가 낮은 물빠진 느낌이 합쳐져서 싼티납니다. 금속 재질에 어울리는 색 같네요. (화이트 사세요….)
– 음질은 막귀라 잘 모르지만 저음 강조인지 좀 답답해서 이퀄 손 좀 봐야 합니다. 무난한데 좋지는 않은 그 어딘가..
– 무선충전 안됩니다. 환경에 따라 크리티컬한 단점이죠.
총평은 5만원대에 산다면 아웃도어용 서브 TWS 포지션으로 훌륭합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622866?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