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소형 노트북(cf-rz6) 일본 직구 구입 및 간략 사용기

파나소닉 소형 노트북(cf-rz6) 일본 직구 구입 및 간략 사용기



얼마전 어느 회원님이 올린 파나소닉 노트북 cf-rz6 사용기를 보았습니다.

작고 가벼운 10인치 노트북이었는데, 왠지 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더군요.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20240307_000632.jpg

아이패드와 노트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야할 이유를 100만가지 정도

억지로 짜낸 후에 결국 구입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글도 그 노트북으로 쓰고 있네요.. ㅡㅡ;;


역시 클량 사용기는 읽으면 지갑에 해롭습니다

사긴 샀으니 뭔가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구입 과정과 3일간 사용기를 간략하게 올립니다.

1. 구입 과정 및 비용

구입은 일본 야후 옥션에서 했습니다.

일단 원하는 사양은 8기가 램에 LTE가 되는 모델이었고, 가격은 관세가 이하, 그리고 되도록 깨끗하게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몇일간의 잠복 끝에 대략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사용 시간이 10,710 이라 배터리가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다른 조건이 맞아서 그냥 구입을 진행했습니다.

시작가는 19,000엔이고 즉구가는 23,000엔인데 시작가에 비딩을 넣어서 19,000엔에 경쟁자 없이 낙찰 받았습니다.

참고로 야후 옥션 구매 시 대행 업체 홈페이지를 경유해서 들어가면 한글로 번역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일본어는 모르지만 입찰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최종 금액은 19000엔에 소비세 1900, 현지 배송료 1350, 송금 수수료 180, 국제 배송료 1700, 대행 수수료 1000 이 추가되어

한화로 236,222원이 들었습니다. 엔-원화 환율을 940원으로 계산하던데 이 부분은 좀 높은게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어쨌든 관세내에서 구입한 것은 만족스러웠습니다.

2. 배송 및 잠깐 사용기

낙찰 후 대략 1주일 정도 후에 물건이 도착하더군요.

상태는 사진에서 보던 것과 비슷했고 특별히 외관에 이상은 없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받으니 일본어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어서 좀 헤멨습니다.

그래서 한글 언어팩 설치하고 한글로 바꾸는 작업과

키보드가 일본식이라 한-영 전환 키가 달라서 그거 수정하는 작업만 했습니다.

이 두 가지만 해도 기본 사용에는 문제가 없더군요.

걱정했던 배터리는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완충후 찍히는 시간은 5시간 정도인데, 실제로 그 정도까지 갈 것 같지는 않고

2-3시간 정도는 사용이 가능한 것 같네요. 뭐 오래된 노트북에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충전은 전용 충전기를 써야하지만 PD 충전기에 5000원짜리 USB C – dc 동글을 사서

테스트 해봤는데 충전이 됩니다.

전용 충전기가 16V 2.8A 이니 대략 45W 이상의 PD 출력이면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용 충전기는 집에 두고, 공용으로 사용할 PD충전기 가지고 다니고 있습니다.

3. 총평

작고 가벼워서 항상 가방에 넣어 다녀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PSION이라는 키보드 달린 PDA를 썼었는데(아시는 분 있으시려나요?)

그때 느낌과 비슷합니다.

터치 화면인 것도 마음에 들고요.

화면이 작아서 작업용으로 쓰기는 어렵고, 글 쓰기나 클량용으로 가볍게 쓰기는 참 좋은것 같습니다.

구입시 용도가 ‘딴짓 안하고 글쓰기용’이라서 저는 용도에 맞는 제품을 산것 같아서 만족합니다.

이상 지름기 및 구입기 였습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624379?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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