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3번 연속 불량 판정 사용기(짜증 주의)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3번 연속 불량 판정 사용기(짜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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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조직의 특성상 자유로운 소매거래가 불가능하고 조달청을 통해서만 기자재 구입이 가능합니다. 대규모의 통계를 다루는 일을 하는 관계로 성능을 고려하여 약 340만원의 금액을 지불하고 갤럭시북 3 울트라를 구입하였습니다.

이제부터 지난 약 4개월간 경험한 3번의 노트북 불량 판정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굉장히 불쾌한 경험이라 어조가 좋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디스플레이 노이즈로 인한 불량판정(’23.12월)

초기 세팅 후 영상 검토 작업을 하는데 불규칙적으로 화면이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가 발견되었습니다. 네이버 카페 검색과 구글링 후 특별한 개선 방법이 없어 서비스센터를 방문합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혹시 소프트웨어적 에러가 아닌지 초기화를 통해 확인을 해보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초기화 후에도 동일한 증상 반복으로 불량 판정을 받고 조달청에 통보하여 재생산 후 교체품 지급을 약속 받습니다. 재생산 소요기간으로 약 4주를 안내받았습니다. 4주가 걸린다는 말에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2. 카메라 작동 불능으로 인한 불량판정(’24.1월)

1의 사건 이후 약 4주가 지나 교체품을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피스와 한글 등을 설치하고 초기세팅을 완료하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노이즈가 없는 상품인 걸 확인합니다.

약 일주일 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사용하다가 ZOOM 미팅 발생으로 미팅룸을 진입했으나 테스트 화면에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합니다. 번들 카메라 앱을 다시 켜보니 ‘카메라가 없다’는 오류코드와 함께 카메라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게됩니다.

다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고, 불쾌함이 섞인 제 얼굴을 보셨는지 담당 기사님이 5분만에 불량 판정서를 발행해 주십니다. 최상급 라인 제품에 대한 불성실한 QC 및 제품 출하를 진행하는 삼성전자와 대리점에 대한 컴플레인을 전화로 강하게 제기합니다. 마찬가지로 재생산 기간은 약 4주로 안내받았으며, 이때 한국총괄이라는 분이 제게 찾아오시고 개선된 대응을 약속하십니다.


3. 다시


카메라 작동 불능으로 인한 불량판정(’24.3월)

2의 상황으로부터 또 약 4주가 지나 교체품을 받았습니다. 이미 꽤 지친 상황이기도 했고 업무가 너무 바쁜 시기라 특별히 교체품에 대한 의심 없이 또 빠르게 초기세팅을 하고 업무를 진행합니다.

그러다 다시 ZOOM 미팅 발생으로 미팅룸을 진입했으나 테스트 화면에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확인합니다. 2와 동일한 에러코드로 카메라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미팅 시작 10분 전의 일이었는데 말도안되는 상황에 바로 삼성전자 담당자에게 연락 후 컴플레인을 했고 3시간 뒤에 삼성전자 서비스 기사님이 방문합니다.

20분 정도 조치를 취해보신 뒤 불량판정 후 조달청 관련 담당자님과 통화하고 불량으로 상황이 종료됩니다. 교체품의 경우 또 재생산으로 인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답변을 받습니다. 자 이제 다시 약 4주 정도 교체품을 기다리게 되겠네요. 그사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게 되겠네요. 아참 그 사이 무려 갤럭시북4 시리즈도 나왔네요?


결론. 제품의 품질이 다소 저급할 수 있지만 여러차례의 참을성을 발휘할 수 있다면 한번쯤 구입을 시도해 보세요.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620345?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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