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 레드미워치4 기변 후기

안녕하세요! 🙂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클량 회원분께 사용하던 워치 울트라를 판매하고 새로운 워치를 구매하면서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중국산 워치의 발전이 참 대단합니다. 알림 목적으로만 쓰는데 애플워치는 과한 거 같고, 중국산 볼품 없는 디자인과 감성은 싫으신 분들께 꽤 만족스런 경험을 줄만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레드미워치 4세대 모델입니다. 작은 것 같으면서 큰 개선이 꽤 있습니다. 작은 변화인 것 같으면서도 이 사이즈 기기에선 드라마틱하게 체감되는 것 같습니다.

– 9만원대에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사용 경험

– 쌩으로 쓰기에 부담 없는 가격

– 울트라급 화면 크기에 놀랍도록 가벼운 무게

– 600니트 밝기 + amoled로 시인성 최고

– aod 키고도 1주에 한 번 충전하는 괴물 배터리

– 60hz 주사율로 사용성 개선

– 디자인의 개선 (특히, 못생긴 용두가 깔끔해진!)

가격으로 참고 용서하던 수준을 벗어나서, 꽤 쾌적한 경험을 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애플 쪽 기술력이 모든 면에서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만, 알림 목적으로만 쓰는 저에게는 최고의 대체재이네요.

특히, 이번 모델은 디자인도 깔끔하고 맘에 듭니다. 중국발 워치 전작들은 (용두가 톡 튀어나와서) 어쩐지 좀 볼품 없어 보여서 못 썼거든요.

다음 모델에서는 가격을 소폭 올리더라도 여전히 다소 부족한 충전 방식이나 햅틱 느낌만 조금 개선해주면 좋겠습니다. 상위 라인업을 하나 내주어도 좋겠군요.

덧붙이는말 (24/03/03)

+ 별 생각 없이 작성해본 글인데 추천글에도 올라가보는군요. 감사합니다.

+ 기능 관련 부분은 공식 스펙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알림 받는 용도로만 사용해서 세세하게 잘 알지 못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