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Arm과 함께 AP 독자 개발 중




그동안 스마트폰을 제작하면서

퀄컴



미디어텍

등으로부터 AP를 전량 수입해 사용해왔던

샤오미

가 자체적으로 AP를 개발하기로 한 것.


샤오미

가 AP를 자체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은 유명 IT 블로거가 중국 내 SNS에 게재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유명해졌다.

이에 더해 대만 미디어텍의 차이루이커(蔡瑞克) CEO가 지난 19일 컨퍼런스콜에서 “샤오미와 Arm의 반도체 협력이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샤오미

가 현재 자체적으로 AP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언하면서 이 소문은 기정사실화됐다. 다만

샤오미

측은 아직 이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Arm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IP(설계자산)를 보유한 업체다.

샤오미

가 Arm의 IP를 활용해 AP를 개발하고 있는 셈이다.


샤오미

가 자체 AP를 보유하게 된다면 스마트폰 핵심기술을 더욱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타사 제품에 비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체 AP 개발을 통해 외부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공급망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AP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본 투자가 소요되며, AP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퀄컴

과 미티어텍과 같은 글로벌 선도 업체들의 제품력에 못 미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기술 혁신 속도가 빨라 자칫 시장에서 도태되기 쉽다.

중국의 대형 스마트폰 메이커인 오포(OPPO) 역시 자체적으로 AP를 개발해오다가 지난해 5월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오포는 AP 개발을 위해 4년 동안 약 500억위안(한화 약 9조원)을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607618?od=T31&po=0&category=0&group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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