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 공짜래’ 역차별 논란 부른 갤S24의 진실 [팩플]

‘미국선 공짜래’ 역차별 논란 부른 갤S24의 진실 [팩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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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가격 비교해보니


◦ 갤럭시 S24 ‘0원’에 사기 위한 조건

: AT&T는 신규 가입 시 최소 월 75.99달러(10만2600원, 달러당 1350원 기준)의 요금제를 36개월간 유지해야 한다. 국내 통신사 약정 기간(24개월)과 비교하면 1년이 더 길다. 요금제를 해지하면 할인 혜택도 종료되고 남은 기기 값을 지불해야 한다. 0원 구매를 위해선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도 반납(트레이드인·trade-in)’ 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는 128GB의 저용량 모델이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에서도 36개월 동안 약정 할인을 받고 중고폰 보상까지 받으면 해당 단말기 출고가에 준하는 할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단말기만 살 때도 한국이 싸

: 단말기만 살 때도 한국이 더 싸다. 갤럭시S24(256GB) 모델 한국 삼성닷컴의 출고가는 115만5000원이다. 미국 삼성닷컴은 127만7085원(945.99달러)이다. 국내에선 삼성닷컴 구매 시 최대 7만100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실구매가는 108만원대로 내려온다.

중고 보상을 이용하더라도 결과는 같다. 보유하고 있던 갤럭시Z 플립4(512GB)를 반납할 경우 한국에선 42만원, 미국에선 27만원(200달러)을 보상받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중고 보상을 받으면 한국 구매가 32만원가량 더 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급제폰을 기준으로 할 때 한국이 대체로 더 싸다”며 “프로모션 기간에 따라서 미국이 일부 싼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오해한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587238?od=T31&po=0&category=0&group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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