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이쿼녹스 EV 출시

    제너럴 모터스는 올해 말 주문이 가능할 예정인 쉐보레 이쿼녹스 EV의 최종 가격 및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이 자동차 제조업체는 수년 동안 이쿼녹스를 합리적인 가격과 모든 사람의 첫 번째 전기차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주행거리를 갖춘 훌륭한 이퀄라이저로 포지셔닝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약속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고객에게 제공될 이쿼녹스 EV의 싱글 모터, 전륜 구동 1LT 모델은 34,995달러부터 시작하며, EPA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319마일입니다. 물론 이는 GM이 이쿼녹스의 시작 가격으로 오랫동안 약속했던 “약 3만 달러”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출처 : THE VERGE

    그러나 이쿼녹스의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7,500달러 자격은 고려되지 않았으며, 자동차 제조업체는 고객이 구매 시점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금 공제를 적용하면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이 $27,495로 낮아집니다. 물론 가구 소득 요건과 연간 세금 납부액 등 세액 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쿼녹스 EV는 배터리 소재가 어디에서 가공되느냐에 따라 결국 자격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GM 대변인 켈리 반 마엘레는 현재로서는 2024년까지의 자격만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LT 모델 이후에는 가격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GM이 밝힌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모든 가격에는 1,395달러의 목적지 요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2LT FWD 시작가 $43,295(또는 세금 공제 시 $35,795)
• 2RS FWD 시작가 $44,795  
• 3LT FWD 시작가 $45,295  
• 3RS FWD 시작가 $46,795  

    GM은 또한 곧 출시될 이쿼녹스 EV의 사륜구동 버전에 대한 주행거리 세부 정보를 공개했지만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모터가 추가되어 전체 무게가 늘어난 듀얼 모터 AWD 버전의 주행 가능 거리는 285마일로 EPA 추정치입니다. 각 버전은 최종적으로 AWD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전반적으로 이쿼녹스는 마침내 출시될 때 매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M은 원래 2023년에 대리점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기차에 대한 수요 약화와 작년의 자동차 노동자 파업으로 인해 2024년으로 미뤄졌습니다. GM은 이쿼녹스 EV가 테슬라 모델 Y, 현대 아이오닉 5, 닛산 아리야, 폭스바겐 ID.4, 볼보 EX30 등 해당 세그먼트의 다른 엔트리급 모델을 이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는 저렴한 가격의 중고 Tesla Model 3를 수십 대 판매하고 있는 Hertz와 같이 예산에 민감한 구매자에게 더 매력적인 중고 전기차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