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57398
https://www.mk.co.kr/news/economy/10940947
# 기사 일부
신용카드 정보 등을 스마트폰 같은 기기에 저장해두면 지문이나 비밀번호로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결제 부문에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는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삼성페이가 시장 전체를 이끌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일 매일경제가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서 입수한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자 4개사(삼성페이·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NHN페이코)의 2023년 합산 결제액은 147조78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1조945억원)보다 16조6947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용자들이 간편결제를 1년 전보다 약 17조원 더 쓴 셈이다. [중략]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도 삼성페이에 속속 올라타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3월부터 삼성페이와 연동됐다. 그 결과 네이버페이의 2023년 결제액은 2022년 대비 16% 늘어났다. 반면 아직까지 삼성페이와 연동되지 않은 카카오페이와 페이코는 각각 4%, 5% 줄었다.
다만 카카오페이도 4월부터 삼성페이와 연동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와 타 간편결제 서비스 간 연동이 확대되며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이를 통한 결제 빈도가 높아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비접촉 결제를 선호하면서 간편결제 이용도가 높아졌다”며 “다양한 간편결제 사업자가 등장해 소비자 혜택이 늘고 이용자도 중장년층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후략]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584320?od=T31&po=0&category=0&group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