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360
모델이 올 해는 많이 개선되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작년 삼성 갤럭시북 프로의 선전에 자극 받아.. 몇 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선한 것 같습니다.
외관을 보면.. 일반 그램과 차이를 모를 수준으로 얇아졌습니다.
무게도 약 90g 감소
액정이 OLED로 바뀌면서 해상도도 2880×1800으로 높아졌습니다.
작년 그램 스타일 16인치의 액정 같은데.. 화질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터치 모델이라 그런지 글래어 패널입니다.ㅠ
CPU가 인텔 14세대인데, 요란하게 이름 바꾸고 한 거에 비하면.. 별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ㅠ
오히려, 얇아지다 보니.. 배기 구멍도 좀 작아지고, 발열 해소에도 약간 불리해진 것 같습니다.
(작년 모델과 비교 표)
성능 향상은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두께와 무게를 줄인 것에 가장 큰 의미를 주겠습니다.
터치와 펜이 되지만.. OS가 윈도우라, 개인적으로 큰 활용도는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애용^^)
PPT 하면서 펜으로 줄 긋고, 메모하는 정도입니다.ㅠ
아.. 이번에는 펜이 아이패드 처럼 옆에 자석으로 붙게 된 점이 또 큰 변화인데,
펜 다지인도 이뻐졌습니다.
다만, 필기감은 아직도 아이패드 프로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올해 쯤에는 기본 SSD 용량이 512G는 될 줄 알았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SSD 가격이 다시 막~ 올랐네요.ㅠ
작년에 사 놓았던 2T 짜리가 있어서 교체해줬습니다.
자세한 구조는 모르지만, 예전 모델들보다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쿨링팬: 싱글 > 듀얼 등)
다만 전체적으로 더 얇게 만드는 바람에, 냉각 및 음질에서의 향상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배터리는 4셀로 바뀌면서.. 배터리 부분 발열은 좀 줄어든다고 하네요 ;;;
SSD 슬롯이 전보다 많이 얇아졌습니다. 조심해서 교체하셔야 ㄷㄷㄷ
앰프와 스피커도 개선되었고, 그래서 중고음 쪽은 좋아진 것 같은데..
저음 쪽은 워낙 얇은 구조다 보니 역시 약합니다. 맥북프로 정도의 덩치는 되어야 웅장한 느낌이 오겠죠…
[결론]
그램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켜, 오랜만에 두께와 무게가 감소한 360 모델 + OLED 액정 + 자석식 펜
[단점]
더 얇아지는 바람에.. 키감이 좀 나빠졌고, 냉각이나 음질에서는 기대하면 안 됨
PS)
혹시 제가 글을 다 삭제한 것을 궁금해 할 분들을 위하여..
작년 말 폭설이 내렸을 때 둘째와 눈사람 만들었던 사진을 올렸더니
집사람이 노발대발 난리를 치며 모든 글 삭제하고 탈퇴하라 해서, 대판 싸우고
이 모양이 되었습니다.ㅠ
앞으로는 심심한 글만 가끔 올리겠습니다. 삭제는 안 하고요 ;;;
(이 PS만 조만간 삭제 예정)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78476?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