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만 경쟁사’ 美놀스에서 오디오 美특허 107건 매입

삼성전자, ‘하만 경쟁사’ 美놀스에서 오디오 美특허 107건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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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의 경쟁사인 미국 놀스(Knowles Electronics)로부터 미국 오디오 특허 107건을 매입했다. 지난해 처음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하만은 오디오 플랫폼 ‘룬’을 인수했다. 삼성전자가 오디오와 전장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7일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 놀스로부터 오디오 관련 미국 특허 107건을 매입했다. 놀스가 한국에 등록한 특허는 2건에 불과하고, 삼성전자는 놀스의 한국 특허는 매입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놀스로부터 매입한 미국 특허 목록에는 잡음 억제(Noise Suppression)와 잡음 제거(Noise Cancellation)를 비롯한 다양한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 등이 포함돼있다. 잡음 억제·제거 기술을 오디오 신호에 적용하면 사용자 음성은 보존하고, 주변음을 최대한 들리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한편, 지난 1946년 설립된 놀스는 모바일과 사물인터넷(IoT)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강점으로는 인력과 음향, 소프트웨어, 신호처리 등을 내세우고 있다. 애플 협력사인 놀스는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초소형정밀기계기술(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마이크로폰을 출시한 바 있다. MEMS는 반도체 제조 공정을 응용해 마이크로미터(µm) 크기로 초미세 기계부품과 전자회로를 동시 집적하는 기술이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577818?od=T31&po=0&category=0&group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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