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매동기
- 서피스 북2 (팬리스 8GB)를 2018년부터 사용하면서 목이 빠지게 서피스 북4를 기다렸으나 서랩스 1세대가 나오면서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서랩스가 너무나 사고싶었으나 용서없는 가격과 1세대 기기에 대한 부담감은 지름을 참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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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거리는 북2를 어르고 달래는 수많은 낮과 밤이 지나.. 마침 업무환경이 변하고, 데스크탑도 슬슬 느려져서 업그레이드를 노리던 중, 2세대 출시소식이 나왔습니다.
목표는 “원툴”
(
빠른 CPU, 32GB이상 램, 외장그래픽, 필기 가능, 15인치 혹은 그 이상, 1.5kg) - 갤럭시 북3 울트라의 OLED 실물은 너무 영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사선생님이 “환자분은 서피스병이세요.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라 하시며 진단을 내리셔서.. 바로 예약구매.. 환불하고 64GB를 사야하나 하루에도 열두번씩 고민하던 중.. 출시일에 발송.. 이틀 뒤 택배 도착..
2.단점
- 출시가 $2,799의 사악한 가격.. 이돈씨..
- 최대성능모드시 히터기능.. 그리고 삭제되는 배터리.. 덤으로 팬소리도 씨끄러움. 추천성능모드에서도 빠르게 줄어드는 배터리 (올데이 노트북은 아닌듯)
- 선명한 화면반사
- 넉넉한 무게 1.9kg
- 마이크로 SD카드 꼬다리가 튀어나와서 불편함. 항상 꽂아놓기 위해서는 무엇인가 덧대어야 함
- 서피스 다이얼이 디스플레이 위에서 작동하지 않음
- 가방에서 꺼내다가 가끔 서피스 펜이 가출함
- 쓸만한 PDF 필기앱이 Drawboard 밖에 없어서 노예가 됨. 욕이 저절로 나오게 됨
- 양심없는 Windows 11 Home Edition…
- 태블릿모드에서 유격이 발생하였음
3.장점
- 원툴로 찾은 내면의 평화: 데스크탑 작업 + 필기
- 자비없는 최고성능모드. 나쁘지않은 향상된성능모드
- 태블릿 모드가 아닐때도 의외로 굉장히 유용한 돌아가는 상판
- USB A포트는 요긴하다
- 안정적인 블루투스, 와이파이 연결
- 북2에 비해서 Window Hello가 매우 발전하였다. 불편함이 없다
- Window Subsystem for Android 사용시 태블릿처럼 사용가능
- 상당한 공간감을 제공하는 사운드
- 고성능 맥북 + 아이패드 프로 보다는 저렴한 가격
- 웹캠의 스튜디오기능은 자동으로 내 얼굴을 추적하여 웹미팅때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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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계열 최고의 PDF필기앱인 Drawboard 사용가능 (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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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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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패드가 따듯하고 양쪽에서 따듯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손시려울 일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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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한테 자랑할 수 있음
4.결론
-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16인치는 쪼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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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대 CPU 나왔는데 왜 13세대..?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61941?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