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달 37Gbps GDDR7 메모리 발표 예정

삼성전자는 다음달 새로운 GDDR7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TechRadar 단독 보도에 의하면 다음달 2월에 열리는 2024 IEEE 국제 고체 회로 컨퍼런스, 2024 ISSCC에서 삼성전자는 자사의 새로운 그래픽 메모리 솔루션, GDDR7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할 프로그램은 “PAM3 최적화 TRX 균등화 및 ZQ 보정 기능을 갖춘 16Gb 37Gb/s GDDR7 DRAM”입니다.

GDDR7은 현재 GDDR6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으로 해당 내용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37Gbps 속도, 16Gbit(2GB) 밀도를 지닌 GDDR7 메모리를 준비중입니다. 이 37Gbps 속도는 현재 RTX 4090에 탑재된 GDDR6X 21Gbps보다 1.76배 더 빠른 속도입니다. 또한 지난 IEDM 2022에서 삼성전자가 밝힌 36Gbps라는 속도보다 1Gbps 더 빨라진 성능입니다. 이는 같은 384bit 메모리 버스에서 GDDR6X는 1.0TB/s 대역폭을 제공하는 반면, 37Gbps GDDR7은 1.7TB/s의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GDDR7은 이 놀라운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NRZ, PAM4 인코딩 방식이 아닌 PAM3 인코딩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GDDR6 보다는 고성능이면서 GDDR6X 보다 낮은 소비전력이 특징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