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 프로 외장 3050 모델 사용해보니 매우 좋습니다.
그 전작도 솔직히 대적할 자가 없었죠. 3050 을 달고 1.45kg 에 17인치?
솔직히 국내는 물론이고 전세계를 내놓아도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하나 굳이 꼬투리 잡히는게 두께였는데~
이제 그 두께마저도 슬림하네요. 슬림해도 너무 슬림합니다.
솔직히 이 정도 두께에 어떻게 3050 넣었나 신기할 정도에요.
그런데 무늬만 3050 이냐? 아닙니다
그래픽 카드에만 무려 45w 가깝게 전력이 꾸준하게 들어갑니다.
게임 몇가지 돌려봤는데 옵션 타협 조금만 하면 아주아주 잘 돌아갑니다.
역시 엘지 그램 초경량화 노하우는 어디 안가는 법이지요.
솔직히 두께는 어쩔수 없겠거니 했는데, 이번에 두께마저 해결해버리다니..
그램 프로 외장 정말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사람들이 최고급 라인업 그램 프로에 4050 안달아줬다고 불만들 많이 표시하지요?
근데 실제로 lg 에서 4050 박고 출시했으면 어땠을까요.
lg 에서 제일 비싸고 좋다고 느끼는, 소위 대표하는 최고급 라인업이 뭘까요? “그램 Pro”
사양까지 따지자면 i7 / rtx3050 / 32gb 램을 박은 모델일 것입니다. 액정은 취향으로 하고요.
삼성 에서 제일 비싸고 성능 좋은 라인업에 뭘까요? “삼성 갤럭시북 Ultra”
여기엔 북3 울트라 시절부터 4050을 달아줬죠.
그런데 결국 rtx4050 발열감당 못해서 이번 울트라북 4세대 어떻게 되었나요? 오히려 몇십그램 무게 증량했죠?
삼성에서도 4050 발열감당 못한거 인정 한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속에서 엘지 그램Pro 가 4050을 달고 삼성과 동일 스펙으로 출시했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일반 소비자들이나 유튜버들, 삼성 갤럭시북 울트라는 4050 달고 성능 이렇게 잘나오는데~ 엘지가 엘지했네 이렇게 까이지 않겠습니까?
과연 일반 소비자들이 엘지가 더 가벼운 만큼 발열처리 성능에 한계가 있어서 거기까지 다 이해를 해줄까요? 그럴리가 있습니까 ㅎㅎ
또한 과연 그렇게 여론이 불미스럽게 나올 때, 지금 4050 달아달라고 했던 노트북 좀 잘 아시는 유저분들께서, 시간내서 엘지 변론 해주실겁니까? 안하실 거잖아요.
그래서 그램 Pro는 그램이라는 최경량 컨셉이라는 제품의 정체성도 지키면서,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서 굳이 3050을 탑재한 것입니다.
4050 둘다 박고 삼성과 대적하면 사람들이 엘지 욕을 하겠지만, 3050을 박으면
“그래~ 그래도 12mm 대의 두께와 1.2kg 대의 날렵함을 지키기 위해 3050을 달았구나”
하고 이해라도 할테니까요.
라고 할뻔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52478?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