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G 샘플, 임계 온도 27°C서 초전도 현상 발견 “산업 전반의 혁신적 발전 도울 것”
양자 컴퓨팅 서비스 기업인 테라 퀀텀(Terra Quantum)의 연구진이 양자 과학 저널 ‘어드밴스트 퀀텀 테크놀로지(Advanced Quantum Technologies)’에 흑연의 상온 초전도성 연구 논문 ‘Global Room-Temperature Superconductivity in Graphite’을 게재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퀀텀 인사이더(Quantum Insider)와 영국의 과학전문매체 IFL사이언스(IFLScience) 등에 따르면, 테라 퀀텀 연구진이 이탈리아 페루자 대학 및 스위스 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주도한 연구를 통해 ‘고배향성 열분해 흑연(Highly Oriented Pyoytic Graphite, 이라 HOPG)’의 실온 초전도성을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HOPG는 흑연의 결정체가 서로 정렬돼 있어 그 사이의 각도가 극히 작은 합성 흑연 형태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주도한 발레리 비노쿠르(Valerii Vinokur) 테라 퀀텀 최고 기술 책임자(박사)는 “동화로만 보던 희망이 현실이 됐다”며 “우리 연구는 인류가 수은에서 초전도성을 처음으로 관찰한 이후 약 100년 동안 기다려온 실험적 발견”이라고 자평했다.
연구진은 먼저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해 HOPG 샘플을 얇게 쪼갰다. 쪼개진 표면에는 평행선으로 촘촘하게 배열된 주름이 발생한다. 이러한 주름의 기하학적 구조로 인해 전자는 초전도 전류가 주름을 따라 흐를 수 있는 구조로 쌍을 이룬다. 해당 주름이 초전도성을 위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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