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가정에서 전동드라이버 하나쯤(?)은 많은 분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혼자 사는 우리 딸도 소형 전동드라이버를 갖고 있더군요.
(애비를 닮아 블랙&데커 제품으로…ㅎ)
저는 전문 사용자가 아니라 집에서 소소한 작업을 위해 그렇게 고급 제품은 아니어도 가성비 위주로 공구를 구입하는 편인데, 오래전 인터넷에서 구입한 “Skill” 전동드라이버는 정말 오래 사용했습니다. 거의 15년은 된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중간에 배터리 리필도 한 번 해서 오래 사용하긴 했습니다.)
암튼 사무실 한쪽 구석에 갖다 놓고 작업할 때마다 잘 사용했었는데 최근 모터, 스위치 등 여러 곳에 고장이 발생해 폐기를 결정했습니다.
스킬 드라이버 케이스는 정말 튼튼합니다.
알리에서 제품을 둘러보던 중 얼마전 제가 구입한 무선 임팩트렌치를 만든 회사 제품이 보이길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108546
CLIEN
적당한 가격과 옵션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 창에는 10일 배송으로 나와 있는데 실제 배송은 7~8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일단 포장은 좀 허술합니다.
플라스틱 케이스 옵션으로 주문했는데 박스에 넣어 포장하지 않고 달랑 플라스틱 케이스를 비닐 봉지에 담아 배송했더군요.
그 덕분에 손잡이 고리 부분이 파손되어 도착했습니다.
배터리는 거의 완충 상태로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드라이버 비트를 체결하고 컴퓨터 케이스 조립할 때 사용했습니다.
컴퓨터와 같이 일반적인 전자제품의 나사 풀고 조이는 작업에는 모터 파워가 넉넉하다 못해 넘칠 지경이고, 벽이나 나무 철판피스 등을 고정하는 작업도 힘은 넉넉합니다.
배터리 작업 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아직 긴 시각 작업을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마끼다 배터리와 호환이 되기 때문에 여분의 배터리가 있으면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존 가지고 있던 블랙&데커 제품에 비해서 제품의 마감은 그렇게 깔끔하진 않은데 현재 저가에 팔리는 알리 제품들에서 공통으로 볼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Skill” 드라이버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49210?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