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라자만타 리버보드 일주일 사용기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라자만타 리버보드 일주일 사용기



3년전부터 준비했던 라자암팟 리버보드 다이빙을 다녀와서 작성하는

라자만타 리버보드 사용기입니다.

제목에도 있든 이번에 이용한 리버보드는 ‘RAJA MANT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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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편

출발하기 1년전 다같이 마일리지 발권으로 티켓을 발권하였습니다.

인천 – 자카르타 / 발리 – 인천 발권 5만마일리지가 소요되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4시간대기 후 국내선 탑승이었는데 국내선 체크인하고 이동하다보니 4시간도 여유있지 않았습니다.

가루다항공을 이용하여 자카르타 – 소롱으로 이동하여 소롱항까지 픽업차량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리버보드에 승선하였습니다.

(역시나 피곤하네요……….)

2. 리버보드편

저희팀 16명과 조인한 다른팀 8명 총 24명으로 구성된 다이버들이

7박8일간 배에서 먹고자고 다이빙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풀차터를 하지 못하는 경우엔 다른 외국인 다이버들과 일정을 보내야하는데 저희끼리만 있다보니 확실히 편안하긴 하더라구요.

(신혼여행때 탔던 리버보드는 몰디브였는데 동양인이라곤 저희부부밖에 없어서 뭔가 모르게 배를타고 다이빙하는 내낸 긴장되었던것 같습니다)

전장 36m로 9년된 리버보드였으며 Lower Dect에 객실 6개

Main Deck에 객실 6개 + 다이빙스테이션 Upper Deck에 객실 4개 + 식당 + 휴게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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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도명이있어서 퍼왔습니다.)

객실사진은 별도로 촬영하지 못하였는데 공유받은 사진은 꽤나 깨끗해보였지만 외부모습과 달리 목재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습했습니다.

에어컨을 24시간 틀고있지 않으면 케케한 냄새가 좀 올라오는…..

그나마 하루이틀 지내면서 적응되어서 지내는데는 큰문제는 없었지만 호텔같은 시설은 바라기는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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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이빙

총 19회 (최대 20회) 다이빙을 진행하였으며, 모두 나이트록스(별도의 스페셜티 자격증필요)로 진행하였습니다.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기통은 산소21% + 질소 79%로 구성

– 나이트록스는 산소 22~40% + 질소로 구성

체내 질소 흡수를 감소하여 휴식시간도 줄여 같은시간내 더 많은 다이빙을 즐길수 있다는 등의 장점때문에 대부분 리버보드에서는 나이트록스를 이용하고있습니다.(추가비용발생)

새벽6시에 기상하여 브리핑 후 조별로 준비하여 다이빙 포인트까지 보트를 이용하여 이동, 다이빙 후 출수 휴식 도 다른 포인트로 이동 ..을 반복하여 하루 최대 5회까지 다이빙을 진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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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식

한국에서 출발시에 각자 할당된 음식들을 하나씩 챙겼습니다.

떡볶이, 된장, 족발, 스팸, 컵라면/라면 등을 포함하여 스파클링와인까지 20병이상 챙겨서 승선하였습니다.

향신료가 강해서 음식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도 있긴했는데 그나마 아침은 먹을만하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전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않아서 대체적으로 잘먹고 지낸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김자반. 고추장등으로 끼니를 해결할때가 종종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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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다양한 카메라와 액션캠으로 촬영을하는데 저는 10년전에 구입해서 아직 사용중인 5D Mark3와 815mm 어안렌즈를 사용하여 사진을 촬여하였습니다.

세월이 세월인만큼 여기저기 상처나고 낡고해서 언제 침수될지 모르는 하우징이긴한데 아직까진 큰탈없이 잘 사용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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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만날 수 있는 개체들은 다양하긴한데 물때나 날씨등의 변수로인해 흔히말하는 대물들을 못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분들이 보고싶어하는 만타레이는 아쉽게도 사진으로는 담지 못햇지만 눈으로만 보고왔네요. 곁을주지 않아서 사진엔 못담았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산호들과 작은 물고기들 때때론 큰 개체들도 볼수 있어서 눈이 호강했던 다이빙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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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정이었지만 중간에  Piaynemo라는 트래킹코스로 육지를 잠깐 밟아보긴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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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무리하여 휴가기간이 여유있지 않은분들은 바로 자카르타에서 인천으로 향했지만 대부분은 인원들은 소롱에서 발리로 이동하여 2박3일간 발리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대부분 이왕간김에….. 발리까지 찍고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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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습시마다 연착되는 라이온에어…. 국내서 두번에 4시간이 연착되었네요)

발리에서는 2박3일은 페어필드. 르네상스에서 1박씩을하며 휴식과 육지멀미와의 싸움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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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비

예약시기에따라 리버보드 탑승비용도 상이합니다.

현재 양도되는 기준으로보면 4500~5000달러정도인데 저희는 오랜기간 준비하고 풀차터로 진행했던터라 70%수준의 금액으로 탑승했습니다.

그외 국내선, 발리여행비용을 계산하면 1인당 4000달러 정도 사용한것 같습니다.(왕복 마일리지발권 별도)

일정도 길고, 짐도 많고하니 여러모로 피곤함이 쌓였던 투어였긴한데 좋은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시한번 기회가된다면 투어를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은 23.12.31일 배에서 폭죽놀이와함께 드론영상을 공유해줘서 올려봅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45007?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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