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등에 광고가 줄창 나오는 게임 2종 (로얄 매치, WOS)




라이브 쇼핑 포인트 적립을 위해 토스에 들어가서 포인트를 쌓으면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준다고 광고하는 게임이 두 개나 있는데…

하나는 로얄 매치(Royal Match), 다른 하나는 Whiteout Survival (WOS)입니다. 하도 광고를 해대길래 혹 한번 깔아서 해주면 광고가 바뀌거나 하진 않을까 해서 해보았습니다.

먼저 로얄 매치는 캔디크러쉬사가 같은 타일 맞추기 게임인데 한 단락 끝날 때마다 왕궁의 이곳저곳을 꾸미는 컨셉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왕의 악몽’이라면서 조금 변형된 재미있는 퍼즐게임이 끼어있습니다.

특징은 광고에도 나오지만 게임하는데 중간에 광고도 없고 꼭 유료아이템을 사야만 할 정도도 아니고 게임이 대체로 무난~덜 도전적~심심합니다. 판이 진행되면서 한방에 잘 안깨지는 아이템들이 늘어나면서 난이도도 높아지긴 하는데 절망적인 정도도 아니고 그냥 여러번 하다보면 금방 깹니다.

그 다음 Whiteout Survival은 대충 세계관이 빙하기 같은게 찾아와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거기에 원자로 짓고 집 짓고 병영 짓고…… 스타크래프트 또는 심시티 같이 뭔가 건물들을 짓고 자원 모으고 다른 마을 들과 전쟁하고, 동맹을 만들어 서로 돕기도 하고 뭐 그런 게임인데 방치형이라고 하나요? 그냥 깔아놓고 게임 돌리면 스토리는 계속 진행됩니다. 사냥이나 전쟁이 있지만 컨트롤의 여지는 없고 그냥 전투력을 개발 한 후 지네들끼리 투닥투닥하면 승패가 결정되는 그런 스타일…

그런데 이 게임들을 토스의 광고를 볼 때와는 게임을 직접 해보면 다릅니다.

광고도 처음엔 약간 게임을 보여준 후 간단한 조작으로 아케이드 게임 비슷하게 맛뵈기를 좀 해주다가 앱을 깔아서 게임을 하라고 하는 스타일인데요 게임을 깔면 깜짝 놀랍니다. 광고에서 잠깐 해봤던 거하고 판이하게 달라서…… ㅋ

광고에서 잠깐 해보는게 훨씬 재미있어요. 실제 앱을 깔면 그런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실재하지 않습니다.

로얄 매치의 경우 광고는 보통 왕의 악몽이라고 아주 가끔 나오는 에피소드들이 소재인 듯합니다.

WOS는 광고와 게임이 완전 인터페이스가 다른 편…

둘다 깔고 처음엔 진도가 빨리빨리 나가는 맛에 한자릿수 레벨까지는 꽤 할만한데 좀 하다보면 이걸 왜 하고있나 이런 현타가 옵니다. 딱히 게이머의 기량이 발휘될 부분이 없거든요. 그냥 다음 레벨업을 위해 손가는 것만 늘어나는 그런 구조입니다.

딱히 데이터를 많이 소모하는 것도 아니라고 들었던 듯한데 이런 게임들의 수익구조는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답답해서 아이템 현질하는 사람이 나오기만 기다리는……? 그런데 그러기엔 현질 안해도 꽤 할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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