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쓰게되었는지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폰 12프로를 사용하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직무상 법인카드를 소지하고 영수증을 갖고다닐일이 많다보니
지갑을 항상 소지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카드지갑을 한번 사용해본 이상
카드지갑의 심플한 디자인,
뭔가 카드지갑만 들고 다니는게 더 멋스럽고 시크한 느낌
무엇보다, 지폐가 들어가는 지갑은 다소 뚱뚱하고 바지에 넣기도 자켓에 넣기도 애매한 상황이 많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폐칸은 사실상 영수증 보관용도외 지폐는 거의 없고
사실상 영수증도 1장 내지 2장, 분실시엔 웹으로 출력이 가능하다보니, 구태여 뚱뚱한 지갑을 들고다닐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지갑은 필요시에만 사용하게 차량에보관
평상시에는 카드지갑을 들고다니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병이 도져 카드지갑도 어딘가에 깔끔하게 붙여다니고 싶어 맥세이프 카드지갑으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2. 과연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편한가?
네 편합니다.
맥세이프 악세사리들 중 충전거치대, 차량거치대, 지갑 만큼은 꼭 써보시라 추천드립니다.
애플페이가 있지만 감히 삼페의 훌륭한 대항마라고 할수 있습니다.
전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입니다.
외근 시 사용 할일이 많은 반지갑은 차량내에 보관
나머지 잡동사니들은 서류가방에 넣고 오로지 몸에 지니고 다니는 제품은
아이폰 + 사원증 +에어팟 뿐입니다.
나머지 잡동사니들은 가방에 넣어 다니면 되거든요.
3. 그래서 어떤 제품을 써야 하냐?
맥세이프 지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력입니다.
휴대전화는 나와 같이 이동할일이 많은 휴대 전자기기 입니다.
특히 이동중에 사용하거나 손에 들고다닐일이 압도적으로 많죠
전통적인 지갑은 호주머니, 안주머니, 가방에 넣고다니기라도 하지
맥세이프 카드지갑은 열에 아홉은 휴대전화와 함께 손에 들고다닐일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총 3개의 카드지갑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봤습니다.
정품 -> 다이소 -> 디그니스
만족도 순서로 말씀드리면 디그니스 -> 정품 -> 다이소 순입니다.
다이소 제품의 경우, 자력이 너무 약합니다. 사용할만한 물건이 못되요…
시중 판매되는 맥세이프 케이스에 붙이기엔 너무 불안하고, 생폰케이스에 붙이면
주머니에 넣다 빼는 행위 만으로도 케이스가 분리됩니다.
자력의 경우, 제품 자체 자력은 정품 -> 디그니스 >>>>> 다이소 순서로 체감되며
다이소 제품은 정말 어지간하면 시도도 하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외 브랜드 카드지갑들은 가격대비 내구성이 아쉽다는게 제 주관적인 생각이었고,
소위 말하는 명품브랜드 카드지갑은… 네 그돈내고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살바에, 그냥 카드지갑을 사는게 낫겠더라구요
4.
디그니스 부테로 카드지갑을 추천드립니다
전 자력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에, 신지모루 2배자력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용합니다.
요 케이스는 맥세이프 자석이 케이스 내부가 아닌 외부에 위치해 있기에 자력이 매우 강합니다.
요 케이스를 사용할 때 시중 어떤 맥세이프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자력에 있어 불안한 느낌은 받은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자력 똥망인 다이소 맥세이프 지갑도 요기에 붙여 쓰면 사용할만한데?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난 정말 어디가서든 떨어지지 않는 자력을 느끼고 싶다 하시면; 신지모루 + 정품 케이스 조합이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자력을 자랑합니다.
그럼에도 디그니스 부테로 제품을 추천 드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 지난 10월 디그니스 부테로 2장 카드지갑을 사용 후 약 3개월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립니다.
① 자연스럽게 에이징 되는 가죽
② 압도적으로 편한 카드 넣다 빼는 법
③ 이게 돼나? 싶은 AS처리
①
옐로우로 구매한 카드지갑은 불과 3개월만에 멋드러지게 브라운으로 에이징이 되었습니다
혹자는 오염이라 하고 혹자는드럽다고 합니다만
디그니스 홈페이지 후기를 보시면 어느하나 똑같이 생긴 카드지갑이 없습니다.
사용자의 손때가 묻어 각기 다르게 오염? 에이징된 가죽은 제가 보기엔 다른 합성피혁, 플라스틱 제품들과는
다른매력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② 압도적으로 편한 카드 넣/뺏
정품입니다. 카드를 빼려면 무조건 분해 후 뒤에서 밀어 올려야 합니다.
3장이상 카드를 수납할경우, 영수증이라도 한장 같이 집어넣을 경우
아서왕이 엑스칼리버를 뽑는 심정으로 손가락에 입김을 불어가며 살살살살 달래 뽑아줘야 카드가 나옵니다.
힘조절 잘못하시면 우당탕 모든카드가 쏟아져 내리고 편의점 뒷사람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며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디그니스 제품의 경우 하단부 똥고에 손가락을 대고 살짝 힘들주면 쑥하고 카드가 올라옵니다.
지갑을 핸드폰에서 분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쑥 하면 올라옵니다.
③ 이게 돼나? 싶은 AS처리
디스니스 부테로 카드지갑은 출시 당시 3~4만원대의 카드지갑이었습니다.
3개월이 채 안돼어 카드지갑 뒷만 마감과, 엣지코드가 들뜨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정품 케이스 또한 약 6개월만에 엣지코드 들뜸을 경험했기 때문에….
요런 류의 맥세이프 지갑에 내구성을 기대하는건 무리인가 싶었을 찰나 디그니스제품은 AS가 됩니다. (공홈 FAQ 인용)
무려… 3만원대의 제품에서 무상AS를 받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무상으로 아주 깔끔히 수리되었습니다.
저도 리뷰 남기는걸 싫어하는 남자이지만…
이런 좋은 제품은 널리 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리뉴얼된 라이트 제품으로 출시를 하고있습니다.
자력이 충분히 받춰주는 케이스를 사용하신다면, 디그니스 카드지갑을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27264?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