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A, DisplayPort 2.1a 업데이트 발표: 게이머의 짧은 케이블 고민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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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 DisplayPort 2.1a 업데이트 발표: 게이머의 짧은 케이블 고민을 해결

비디오 전자 표준 협회인 VESA에서 디스플레이포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버전 2.1a로 업그레이드되며, DP40 초고속 비트 전송률(UHBR) 케이블 사양을 DP54 UHBR 케이블 사양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VESA에 따르면 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2m(약 6.5피트) 길이의 패시브 케이블에서 최대 54Gbps의 처리량으로 최대 4레인 UHBR13.5 링크 속도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배틀 스테이션에 더 많은 케이블 옵션이 필요한 게이머는 이 새로운 사양을 사용하는 새로운 케이블이 어떤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VESA는 “디스플레이포트 2.1a 업데이트는 이전에는 DP80 UHBR 케이블을 통해서만 지원 가능했던 UHBR13.5 GPU-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패시브 케이블 길이를 효과적으로 두 배로 늘려 소비자에게 게임 또는 워크스테이션 설정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 업데이트 이전에는 DP80 UHBR을 사용해야 하는 게이머는 1m(약 3피트)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만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데스크톱과 모니터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방법이 크게 제한되었습니다. 처리량을 희생하지 않고도 3피트 길이의 케이블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케이블은 PC를 구축할 때 가장 신경 쓰지 않는 부분 중 하나이지만 데스크톱 설정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포트 표준에 유연성을 계속 추가하는 VESA의 행보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