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찍은 사진은 아래쪽에 글을 올렸구요.
딸이 대만가서 찍은 사진 : 클리앙 (clien.net)
1일차 :
제주 – 대만 직항(티웨이항공)
숙소
용산사
주변 야시장
정도 돌아다녔습니다.
대만에 가면 여행지원금이라고 럭키드로우 행사를 하는데…당첨되면 5000 대만달러를 줍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0만원 정도하는데…
4인 가족인데 딸이랑 저랑 둘이 당첨되어서 여행내내 풍족하게 쓰긴 했습니다.
이지카드를 받는 곳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찾아다니느라 조금 힘들었네요.
2일차 :
예류지질공원 – 스펀 – 허우통 – 지우펀
kkday에서 오늘두 여행이라는 곳에 예스허지 패키지를 구매해서 하루동안 버스를 타고 위의 지역을 돌아다녔습니다.
가이드분이 말씀을 참 잘하셔서 대만의 현재 모습이 형성되는 과정, 역사, 정치, 문화…등등 이동할때마다 썰을 풀어주셔서
꽤나 몰입해서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대만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계시다고 했는데…클리앙을 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예류지질공원은 여왕머리 바위가 유명하구요. 바람에 의해 계속 돌이 깎여나가서 3년쯤 뒤에서 머리가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스펀은 천등을 날리는 곳입니다. 4색 8색 천등이 있는데…각 색깔마다 소원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저기서 먹었던 닭날개 볶음밥이 진짜 맛있습니다. 두개드세요. 가능하면 세개요.
허우통은 고양이 마을인데 대만에서 250마리의 고양이를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꽤나 많은 고양이를 보게 될줄알고 기대가 컸는데…막 그렇게 많진 않아서, 딸이 실망을 했더랬죠;;
지우펀은…가이드님이 지옥펀…이라고…사람이, 사람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브리 공식으로는 아니라고 했지만, 막상 가서 보면…빼다 박았어요;;
그리고 지우펀 자체가 대만이 일본 식민지로 있을때 진과스라는 곳에서 아시아 최대의 금광이 발견되면서 형성된 향락가 형태를 띄고 있어서 일본이랑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3일차 :
중정기념관 – 딘타이펑 – 고궁박물원 – 단수이
중정기념관은 매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이 있습니다. 20분정도 소요되는데 꽤나 볼만하더라구요.
딘타이펑은 본점에 사람이 많아서 중산역 점으로 갔습니다. 오픈런을 했는데…뒤에 사람이 꽤나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오래 기다렸다가 먹었으면 조금 후회할뻔 했는데…열자마자 들어가서 먹어서 꽤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고궁박물원은…국민당이 공산당한테 져서 대만으로 올때 중국의 보물을 다 가져왔다고 하더라구요.
한번에 다 진열을 할 수 없어서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하면서 진열을 하는데…모두 다 보려면 2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중국은 문화대혁명 때문에 문화재가 모조리 사라지게 되죠.
대만에 중국의 모든 문화재가 있는 셈입니다.
단수이는 홍라오청, 위런 마터우라는 곳을 많이 보는데…저희는 시간이 안되서 보질 못했네요…
그냥 일몰이나 보자고 갔는데…날씨가 워낙 안좋아서 일몰도 못 봤습니다. 하지만, 여유로운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4일차 :
타이베이 101 주변 – 화산 1914
타이베이 101주변에서 사진도 찍고, 화산 1914라는 곳에 갔는데…여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좋았습니다.
5일차 :
타오위안 공항 – 제주공항
사람이 어마어마해서 조금만 늦었으면 비행기 놓칠뻔했습니다.
왠만하면 푸드코트 이용하지 마시고, 일단 들어가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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