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복숭아 #3 (블로그 다시 시작기..?)

납작복숭아 #3 (블로그 다시 시작기..?)



사실.. 재탕에 재탕이긴 합니다.

근데.. 글 몇번 올려봤다고 이게 재미 있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는데.

어떠신지.. 반복글 불쾌하시다면 송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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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도 더된 기억인데, 전 프랑스에서 먹어 봤던거 같아요. 여행 중 마켓에서 신기하게 생긴 과일이 있어서 관심 있게 봤다가 전통 시장? 에서 “한번 먹어 볼까?” 했던 기억 이예요.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니였던거 같고.

몬가 현지에서만 먹을수 있는 몬가가 아니였나 싶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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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흔하디 흔한 과일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해외에선 ‘도넛 복숭아, UFO 복숭아’ 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납작하게 눌린 모양 때문에 그렇게 불리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지고 있고, “산복숭아(Bergpfirsich)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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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유럽각국으로 수출한다고 하는데 5월, 6월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특히, 6월말에 먹는 납작복숭아의 맛은 최고 라고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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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복숭아는 우리가 흔히 먹는 복숭아와 맛은 비슷하지만 후숙을 하면 할수록 단맛이 더 강해진다고 하고, 수분 함량이 높아 과즙 또한 풍부하다고 합니다. 복숭아의 진한 풍미 또한 일품이라고 하고, 크기는 다른 복숭아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조금 작다고 합니다.

효능으로는!

-노화예빵(비타민 C 가 풍부)

-심장건강(콜린, 칼륨이 풍부해 체내에 쌓인 나트륨 수치조절, 혈압/ 심혈관에 좋다고합니다.)

-암예방(키로티노이드, 비타민 C)

-다이어트(다른 과일들에 비해 열량이 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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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우연한 기회에 주문을 해서 먹어봤는데 설명에서처럼 향은 그렇게 확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먹은게 스페인에서 급냉해서 온 냉동과일이라 그런지 맛은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향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전에 먹어봤던 맛과 같다고 하면 거짓이고 사실 그때의 맛이 기억이 잘 안나요.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고 뭐 제가 주문한 냉동 납작복숭아의 느낌은 아이도 잘먹어주고 해서 간식이나 디저트론 괜찮은거 같아요. 6월말에 유럽에서 제철이라는데… 복숭아 먹으러 가자고 할순..없겠죠?

참, 만약 냉동복숭아를 주문하시면!! 꼭!! 브루셔 등을 확인하시고 드세요!!

전 안보고 제멋데로 했다가..무슨 찐 고구마같은 복숭아를 맛봤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더불어 죄송합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13972?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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