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나온 세월만큼 각종 진액과 즙들을 섭렵 해 왔습니다.
양파, 양배추, 여주, 도라지, 복분자, 칡, ABC …
BMI 26 근처에 혈당 혈압 고지혈 경고에
불면증과 스트레스와 술을 달고 살면서
저 즙들로 순간의 플라시보 효과에 기대 왔습니다.
그래오던 한달전에 직원 하나가
커다란 택배 박스 두상자를 받더니
사무실 냉장고에 채우며
“요즘 이게 몸에 좋기로 제일 핫 하답니다
속는셈 치고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드십쇼” 라더군요
그것은 바로 토마토 쥬스,
그래 토마토가 좋기야 좋지
근데 그렇게 좋으면 여태 사람들이 조용히 가만 놔뒀겠니
반신반의 하면서 냉장고 가득 찬 부담스러운 토마토 쥬스를
조석으로 한잔씩 마셨습니다.
그렇게 지나면서
유명하다는 비뇨기과의사의 추천 글도 검색 해 보게 됩니다.
토마토 성분과 효과 글도 읽어봅니다.
그런데,
연말과 새해를 지나며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을 지나 이제는 자의반 타의반 사보타쥬에 들어간
저의 … 저의 몸에
이제는 떠나가 잊혀진줄 알았던
모닝 글로리, 모닝 이렉션, 모닝 우드 ! 바로 그것이 찾아왔습니다.
어쩌다 한번 우연히 생채리듬이 맞은것인가?
라기에는 빈도수가 그렇지 않습니다.
everyday holiday
이제는 조석뿐 아니라 점심에도, 손님 오셨을때 차 대신으로도
한잔씩 마십니다.
정말로 라이코펜의 어떤 기전이 효과가 있는건지, 일시적 플라시보 인지
회광반조일지, 선물로 미래 자양분을 땡겨 쓰는건지 모르겠지만
과연 어떻게 되는지 한번 또 물릴때까지
마셔 볼 요량입니다
1.5 L 열두통에 이만원 정도니 (소문나면 오르려나)
혹시나 혹 하시는분들 정보 찾아 확인 해 보시고
효과(?) 함께 보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13112?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