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할아버지는 배우 박용식님의 머리 스타일 이셨습니다.
일명 전두환 스탈
그런 이유로 저 또한 다가올 미래의 위기를 어렸을 적 부터
직감했죠.
특히 심했던건 고모네 형님들 3형제 분이 모두
나이가 젊어서 부터 저렇게 되신겁니다.
그러던 제가 20대 중반 어느날
아버지께서 작은 약통을 하나 건네며 하루에 한조각씩 먹으랍니다.
약통을 열어 보니 작은 알약들이 쪼개져 있었고
약이름을 물어보니 프로스카 라며 탈모치료제라고 하시더군요.
그때까진 아직 걱정없던 때라 별 신경 안썼는데
그 이후 약 2년 정도가 지난 어느날
단골 미용실에서 커트하는데 미용사 분이 머리가 많이 비어지고
있다는 말에 심각성을 느끼고
다시 아버지에게 부탁해 프로스카를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그후 지금까지 20여년 동안 거의 빼먹지 않고 복용중 입니다.
다만 작년 부터 프로스카에서 핀쥬브로 바뀌서 복용하고 있네요.
결혼 후 첫아이를 갖기전
약을 끈어야 하나 정말 고민 많았네요.
약의 부작용으로 기영아를 낳을 수도 있다는 말에
하지만 끝까지 복용했고
다행히 3아이를 건강하게 와이프가 자연분만으로 낳았네요.
제가 하고픈 말은
빠지기 전에 지켜야 합니다.
빠진 후에 시작하면 효과가 덜 할 수 있고
복용후 머리숱이 느는 것 보단 현상유지를 시켜 주는 정도라는
겁니다.
결론 늦기전에 시작하세요.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11846?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