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공에 세상여행님께서 연금저축펀드, IRP, ISA 정리글을 올리셨는데 추천글 게시판에 올라와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02035?type=recommend
저도 절세계좌(과세이연계좌)인 연금저축, IRP, ISA 계좌를 이용한 투자에 관심이 많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글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누군가 절세계좌에 대해서 물어 보면 이 글을 스크랩해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론적이고 간단한 소개에 가까운 이 글에 대해서 직접적인 후기를 덧붙여 설명한다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과 함께 제 2023년 투자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에서는 세상여행님께서 올리신 내용과 다소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을 언급할 생각인데, 이는 당연히 세상여행님을 비판하는 점이 아니라점을 밝힙니다. 또한 제 투자 사용기가 저와 같은 투자방법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Don’t Try This at Home!!!!!!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 투자 방법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관점을 약간이나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글을 읽기 전에 제가 올해 초에 올린 글들을 보고 오시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8005314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8006987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2023년 투자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세상여행님의 글
# 목적
연금저축펀드 : 노후 자금 목적
IRP : 노후 자금 목적
ISA : 중기적인 목돈 마련 (3년 ~5년 목돈만들기)
연금저축, IRP가 노후 자금 목적이며, ISA가 중기적인 목돈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절세계좌는 과세이연과 세금혜택으로 인해 장기투자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이죠. 다만 ISA 계좌 역시 노후 자금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3년 만기 이후 해지한 다음 연금저축으로 이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올해초에 ISA가 만기가 되어 해지 후 세액공제전환신청을 통해 연금계좌로 이전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납입분인 2000만원을 모두 납입했습니다. 일시에 납입한 것이 아니라 월급에서 매달 일부를 때어 적립식으로 납입했고, ISA에 납입한 금액은 모두 KODEX미국S&P500 상품을 매수했습니다. (특정 자산운용사 홍보가 아닙니다. 다른 운용사 상품도 상관없습니다. 단, S&P500 지수를 추종한다면) 앞으로 2년 더 같은 방식으로 ISA계좌에 4,000만월 납입할 것이고 만기가 되면 제일 효율이 좋은 연금계좌로 이전할 생각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ISA 계좌의 투자수익률이 아닙니다. 올해는 어쩌다 보니 수익이 나긴 했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이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이 납입금이 만들어 낼 장기 수익률이기 때문입니다.
글이 너무 길면 읽다가 지치실 것 같아서 2023년 투자 사용기는 나눠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02344?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