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살리기 위해 충전이 되는 건전지를 샀습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해 충전이 되는 건전지를 샀습니다.



과거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사진 활동을 할 때는 외장플래쉬에 들어가는 건전지의 소모량이 심해서 Ni-MH 에네루프 충전건전지를 사용했었는데 그 제품이 수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팔리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걸로 다시 구입하려다가 그래도 시간이 지났는데 기술의 발전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 이것 저것 찾아보던 중에 리튬이온 충전건전지가 있네요.

건전지의 종류에는 망간건전지  / 알카라인 이 있고 충전이 가능한 제품으로는 니켈카드뮴(Ni-Cd) / 니켈수소 (Ni-Mh) / 리튬이온 ( Li-ion) 이렇게 있는데, 잘 아시다시피 리튬이온은 건전지보다는 고가의 전용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었는데 요즘은 충전건전지용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건전지의 전압 변화특성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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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출처 : 에누리닷컴


https://m.enuri.com/knowcom/detail.jsp?kbno=32830




각각의 건전지 세부적인 특성에 대해서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링크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devicemart.co.kr/goods_process/get_html_to_string?url=/data/category/category_tech/0007/0007.html

충전건전지에서 가장 좋은 건 리튬이온인데, 그 이유가 리튬이온 충전지가 메모리효과도 없고, 라이프 사이클로 길고 중금속도 안들어가고, 전압이 일정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노트북, 휴대폰, 카메라 등 각종 전자 제품과 모바일 기기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충전이 가능한 건전지로 나왔는데 가격도 니켈수소 건전지보다 더 저렴합니다.

물론 알리라서 가능한 것이겠지만, 저는  8개에 20$ / 1 개당  2.5$ 에 구매를 했습니다. 개당 3,300원 정도입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에네루프 Ni-MH 건전지 AA가 1개당 3500원 정도 합니다. 물론 저가 브랜드 제품으로  개당 1000원~1500원 하는 제품도 있기도 합니다.

니켈수소인 에네루프와 비슷한 가격인데, 리튬이온에다 별도의 충전장비가 필요가 없다? 이건 사야해 하고 바로 질렀습니다.

먼저 AA타입 제품입니다.

1 .전압 1.5V

2. 충전용량 2400mAh

3. 무게 : 27g

4. USB-C 충전

5. 1200회 충전가능

PaloAA.jpg

Palo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리에서 파는 충전건전지 브랜드 중에서는 그래도 인지도가 있는 모양입니다. 후기나 평가도 썩 나쁘지 않습니다.

건전지 4개짜리 한묶음을 구입하면 USB-A포트 하나에 동시에 4개의 건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을 같이 보내줍니다.

그래서 상단부에 있는 USB-C 단자에 바로 연결해서 충전을 합니다.






이 제품에 3600mWh라고 적혀있는데, 3600mAh 가 아닙니다. mWh는 에너지의 양이고 배터리 용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배터리 에너지양( mWh) 에서 전압 1.5V를 나눠줘야  배터리의 실제 충전 용량이 나옵니다


중 2  교과 과정에서 나오는 W(전력)=V(전압) X A(전류) 라는  아주 기초적인 공식에 근거합니다.

즉 2400mAh 충전용량의 제품입니다.

리뷰에 보면 이거 잘 구분 못한 사람들이 왜 3600짜리 샀는데 충전 용량이 2400밖에 안나오냐고 따지는 경우가 종종있는데,  제조회사와 판매자가 사기친 건 아니고 노트북 배터리에도 mWh로 표기하는 제조사들도 있어서 참 뭐라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합니다.

그런데 Ni-Mh제품들은 또 mAh로 표기를 하고 있으니 분명 사기성의 의도는 있습니다.

그러니 소비자들이 좀 더 현명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AAA타입입니다.

1 .전압 1.5V

2. 충전용량 740mAh

3. 무게 : 7.6g

4. USB-C 충전

5. 1200회 충전가능

PaloAAA.jpg

AAA 타입은 상단이 아니라 측면에 USB-C 단자가 있습니다

1.5V AAA 타입은 1110mWh = 740 mAh 용량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1110mAh 아닙니다. 740mAh 입니다.

둘 다 충전 회수는 1200회라고 표기는 되어 있는데,  그정도 까지 쓸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에네루프 니켈수소 충전건전지 AA가 1.2V 에 2000mAh 이고 AAA는 1.2V / 800mAh 이니까 충전용량은 AA타입의 경우 Palo 제품이 좀 더 많은데 AAA타입은 측면에 USB단자를 넣으면서 공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구조라서 에네루프 AAA 보다는 낮습니다.

다른 건전지와 비교를 해보자면

Palo 리튬이온 AA 2400mAh -24g

Palo 리튬이온 AAA 740mAh -7.6g

에네루프 AA 2000mAh – 26g

에네루프 AAA 750mAh – 11.6g

소매드 리튬이온  USB-C타입 AA –  2250mAh

소매드 리튬이온  USB-C타입 AAA –  540mAh

홈리아 리튬이온  USB-C 타입 AA – 1700mAh 15g

홈리아 리튬이온  USB-C 타입 AAA – 400mAh 7g

정리를 해보자면 기존의  니켈 수소 충전건전지보다 안정적인 전압유지가 가능하고, 메모리효과도 없는 리튬이온 충전건전지인데,  별도의 충전 장비 필요없이 언제 어디서나 USB-C 를 이용해서 충전이 가능.

충전용량은 AA타입은 2400mAh / AAA 타입은 740mAh 로 니켈수소 충전건전지 못지 않는 충전용량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슷한 타입의 충전건전지에 비해서 충전용량은 훨씬 더 많은데 가격은 더 쌉니다

이상 리튬이온 충전건전지 리뷰였습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502692?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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