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경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930885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2911521
# 기사 일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은 내년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통합 사옥인 ‘SW 드림타운’에 입주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남양연구소 차량소프트웨어(SW)담당 산하의 전자·인포테인먼트·자율주행 조직과 SW 계열사 포티투닷을 합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관련 연구개발(R&D) 조직을 일원화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R&D 조직을 전면 개편한다. 글로벌 SW센터 역할을 하는 계열사 포티투닷과 남양연구소 내 SW 관련 조직을 합치는 것이 핵심이다. 남양연구소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차량SW담당 중 전자개발센터,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 자율주행사업부 소속 직원들이 대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SW 조직이 분산돼 있어 일관성이 떨어지고 협업 체계가 복잡해 R&D 속도를 떨어뜨린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포티투닷을 4276억원에 인수했다. 네이버 CTO 출신인 송창현 사장(사진)이 설립한 이 회사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송 사장은 2021년 TaaS(포괄적 교통서비스)본부장으로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포티투닷 인수 이후 계속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TaaS본부와 인공지능(AI) 기술 전담 조직 ‘에어스(AIRS)컴퍼니’의 핵심 기능을 포티투닷으로 합쳤다. 이후 그룹의 ‘글로벌 SW센터’ 기능을 맡겼다. 지난 4월에는 포티투닷에 1조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번엔 기존 SW 역량까지 포티투닷으로 몰아주기로 한 것이다.
포티투닷 인력은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200명 수준이었던 포티투닷은 최근 450명 정도로 늘었다. 이번에 200명 안팎이 추가로 옮겨오면 600명 이상의 R&D 조직이 된다.
서울 강남과 양재, 경기 판교와 용인 등에 흩어져 있는 포티투닷 임직원들은 조직 개편 이후 제2판교테크노밸리 내 ‘SW 드림타운’으로 모두 모여 일하게 된다. 통합 사옥은 단순한 사무 공간이 아니라 자율주행 전기차, SDV 개발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후략]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8501235?od=T31&po=0&category=0&group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