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튀르키예 이스탄불 모발이식 후기

40대…모발이 얇아지면서 그리고 엠자까지 진행되었습니다.

튀르키예 관광과 모발이식 2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해 12월 19일 출국해서 어제 귀국했습니다.

혼자 떠났습니다.

간단하게 작성해봅니다.

19일~21일 이스탄불

* 이스탄불은 정말 큰 도시이며, 교통질서가 개판입니다. 나름 부산운전도 자신있다고 생각하는데…이스탄불에서는 렌트 못할것 같습니다.

* 조금만 방심하면 새치기 당합니다. 그리고 무단횡단이 일상입니다. 횡단보도 자체가 거의 없어서 그냥 건너가면 됩니다.

* 냥이 천국입니다. 그리고 흡연 천국이더군요. 가게 내부에서 담배피니 좀 힘듭니다.

* 한달전 블로그 가격보고 식당가면 그 가격 아닙니다. 계속 리라가 싯가입니다.

21~23일 카파도키아

* 정말 멋진 도시.

* 날씨가 좋지 않아서 벌룬은 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나머지 경관은 너무 좋았습니다.

* 렌트카로 그린투어 코스 그대로 다녀왔는데…괜찮았습니다.

23~26일 이스탄불

(모발이식 편)

* 24일 밤 크루즈 관광투어를 마지막으로 몸과 마음을 가지런하게 준비했습니다.

* 25일 드디어 모발이식 당일입니다.

1. 시술 당일 차량이 호텔 앞으로 오며 그걸 타고 병원(차로 2분거리, 도보 10분)에 도착합니다.

2. 여러 서류 확인하고

3. 결제하고

4. 헤어라인 등 디자인 결정하고

5. 방에 들어갑니다.(병원도착부터 현재까지 20분 정도 소요)

6. 이제 죽음의 방입니다.^^

이제부터 모발이식 과정입니다.

1. 상의 전부 탈의하고 병원에서 준 상의 입습니다.

2. 머리 삭발합니다.

3. 눕습니다.

4. 공여부에 마취주사를 놓습니다.

이게 엄청 아픕니다. 약물이 들어갈때 ㅠㅠㅠㅠ 아파요..아프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한두방도 아니고….

5. 마취가 되었는지 바늘로 눌러가며 체크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마취를 계속 합니다.

6. 모낭을 잘 채취할수 있도록 무슨 액체를 주입합니다. 그러면 후두부가 부풀어 오릅니다.

7. 닥터가 드릴로 공여부 모낭부근을 갈깁니다. 그러면 테크니션은 모낭을 채취합니다.

마취주사도 아프지만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야 하기떄문에 이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피가 낭자하고 잔혹한 피냄새가 피어오릅니다.

8. 공여부를 끝내면 저는 슬릿방식이가 길을 내놓기 위해

9. 수여부에 마취주사를 놓습니다.

죽습니다. 그래도 후두부 경험이 있기 떄문에 그나마 참을수는 있었습니다. 아프긴 아픕니다.

10. 그리고 송곳으로 머리심을 곳이 구멍을 난사합니다.

11. 여기까지 12시30분에 끝났습니다. 총 3시간 걸렸습니다.

12. 점심을 줍니다. 직원식당(작음)에 가서 간단히 먹습니다.

13. 쉬는시간? 없습니다. 바로 수여부 작업 들어갑니다.

14. 이제 수여부는 모낭을 심는것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취주사도 오전에 다 놓았으니…아픈건 없을것 같죠?ㅋ

15. 눕습니다.

16. 링겔을 꼽습니다. 영양제와 항생제입니다.

17. 항생제가 문제입니다. 이게 들어갈때마다 엄~~~~~~~~~~~~~청 아픕니다.

18. 수여부에는 마취가 되어 있어 그냥 느낌이 날뿐 아프지는 않는데…항생제가 아픕니다.

19. 그리고 또 아픈게 있습니다.

20. 정면으로 눕기때문에 작은 목침같은것을 목에 받치고 누워있는데….전 몸과 머리가 분리되는줄 알았습니다.

피가 안통해서 몸 전체가 저린줄 알아서…이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21. 가만히 누워만 있었을뿐인데…긴장해서인지…땀이 흥건합니다.ㅎ

22. 이렇게 3시간을 수여하고 끝납니다.

23. 후두부 드레싱하고, 숙소로 다시 갑니다.

24. 자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거의 못잡니다. 아마 비행기에서도 비즈아니면 못잘겁니다.(전 아시아나 왕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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