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라이스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큐민시드는 파우더가 아니라 향 우러나오라고 건더기 끓일때 같이 넣고 끓였고, 가람마살라는 카레가루 넣을때 넣었습니다
큐민시드는 2큰술, 가람마살라는 1큰술 넣었습니다.
가람마살라가 뭔가 했는데…여러가지 스파이스가 혼합된 녀석이었군요.(큐민, 코리엔더, 강황, 후추, 월계수잎, 펜넬, 계피, 생강, 넛맥, 클로브 등…)
계피향 초코렛향 후추향 큐민향 등 굉장히 복합적인 향이 납니다.
오…
이거 꽤나 강렬하네요.
앵간한 카레전문점에서 먹는것 같은 향신료의 향연입니다.
넣은 돼지고기가 사태부위라 육향이 꽤 강한 편인데 카레향이 압도해서 육향이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고급지면서도 맛있네요.
씹을때 큐민시드도 뽀독뽀독 씹히는게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뒷 맛이 꽤나 개운합니다. 드라이하다고 생각될 정도…
카레라는 음식이 그렇게 느끼함을 주는 음식은 아니라고 한다지만…이렇게 만드니 굉장히 드라이한 느낌을 주는 음식으로 변하네요.
풋고추 김치 어런거 없이 한 그릇 뚝딱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이건…좋네요.
인도 중동 음식 좋아하시면 강추 드려봅니다.
토마토페이스트를 넣으면 감칠맛 폭발한다고 하던데…
기대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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