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헬스 관련 블로그를
추천하고 싶었는데 계속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10개 정도의 블로그를 추천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절반도 되질 않습니다.
10개의 추천 블로그를 찾아내서 거창하게
네티즌들과의 소개팅(?)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제가 찾아낸 것은 4개 밖에 되질 않습니다.
◆ 추천 블로그 선정 기준.
1.상업적인 블로그는 제외.
운동 얘기,영양 얘기 실컷 해놓고 마무리는 헬스 보충제 구입을 유도하는
자칭 헬스 트레이너 [약팔이 블로그]는 아웃.
1-1.운동 관련 서적을 출간한 블로거도 있는데,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출판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물론 내용도 중요합니다.)
주구장창 먹는 얘기만 하면서 헬스 보충제만 팔아대는
[약팔이]와는 다릅니다.
2.저의 주관이 많이 개입하기도 했습니다.
3.헬스 관련 블로그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99%는(조금 과장해서) 헬스보충제와 관련된 블로그입니다.
한 업체에서만 수십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런 국내 업체가 꽤 많습니다.
또는 [소비자 리뷰]를 가장한 보충제 홍보 블로그입니다.
이 중에서 양심적이고,보다 전문적이고,비상업적인 헬스 관련 블로그를
찾기는 무척 힘듭니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괜찮다 싶은 블로그는
내 마음대로 추천하겠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댓글로 이의제기 해주세요.
1.흑자쇠질 블로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흑자쇠질 블로그입니다.
본인을 트레이너라고 하는데 요즘은 활동이 뜸합니다.
쉽고 재미있는 말투로 운동에 관한 경험과 지식을 돌직구로 날립니다.
이런 트레이너가 곁에 있다면
즐겁고 유익한 헬스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수피 블로그.
http://blog.naver.com/kiltie999
이 바닥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수피님의 블로그입니다.
한때는 어떤 약팔이가
[날자파리와 수피는 동일인물이다.]라는 주장도 했었죠.
저에겐 영광스러운 일이었지만 수피님에게는 민폐가 되는 유언비어를
어느 못된 약팔이가 퍼뜨리고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영양과 운동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가볍지 않은 언행,
잘난체 하지 않는 신중한 어휘 남발(?) 등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본인의 지식을 정리한 헬스 관련 서적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3.코치D 블로그.
http://blog.naver.com/dbscnddyd
충용무쌍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본인의 책을 많이 홍보하는 편인데,
운동과 보충제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있고 도움도 됩니다.
운동 관련 글을 읽어보면 해외 인터넷을 뒤져서 그림 퍼오고
구글 번역기 돌려서 복사한 글이 아니라
진짜 트레이너답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유명하지 않은 블로그.
헬스와 직접 관련이 있다기 보다는
헬스 관련 번역을 취미로 하는 블로그 같습니다.
내용은 주옥 같네요.
모두 읽어보시면 [헬스보충제에 관한 허상] 또는
[거대 헬스보충제 자본이 지구인에게 심어 놓은 허상]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5.번외편.
심현도 관장님의 블로그가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헬스에 관한 잡다한 이론 보다는
[운동의 정석]을 강조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여기까지 날자파리가 추천하는 블로그였습니다.
소개글은 글을 쓰면서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혹시나 틀린 내용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저처럼 다양한 헬스 보충제를 리뷰 하는 블로그도 몇개 있습니다.
그런데,특정 제품을 판매하는 블로그는 아니지만
대부분 상업적인 면이 있어서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해외 직구,구매 대행 업체와 관련된 사람이거나
제품을 후원 받아 리뷰를 쓰는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
저에게도 (해외)제품을 후원해 주겠다는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습니다.
전혀 상업적이지 않은 리뷰 블로그는 그 내용이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 마지막으로 부탁의 말씀.
다른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헬스 관련 블로그가 있다면
댓글로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따로 정리해서 [날자파리가 추천하는 블로그 2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nting2007/220386362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