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슈퍼 마리오 브로스, 중력장갑 메탈 스톰, 완파쿠 코쿤의 구루메 월드, 메탈 맥스, 캡틴 츠바사 2)

슈퍼 마리오 브로스

 

 

 

[DOWNLOAD] 슈퍼 마리오 브로스 (패미컴/1985.09.13/닌텐도)

[DOWNLOAD] 슈퍼 마리오 브로스 (FDS/1986.02.21/닌텐도)

[DOWNLOAD] 슈퍼 마리오 브로스 (NES/1985.10/닌텐도)

 

평점 : S 

 

고전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들은 대체로 다음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① 지금 해보면 그저 그렇되, 예전에 재밌게 했던 추억이 낭만으로 남아있던가

② 지금 해봐도 재미있던가

 

닌텐도의 기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슈퍼 마리오 브로스>는 

2009년 하고도 3월인 지금 해봐도 재미있기만 하다. 

오히려 수십 수백 번 깨면 깰수록 그 맛이 더 깊어진달까.

 

이미 전세계 수십 억 게이머들이 질리도록 즐겨봤을 물건에 이렇다 저렇다

사족 달아봐야 거추장스럽기만 할 터ㅡ 말그대로 “말이 필요없는” 게임.

 

 

 

중력장갑 메탈 스톰

 

 

[DOWNLOAD] 중력장갑 메탈 스톰 (패미컴/1992.04.24/아이렘)

[DOWNLOAD] 메탈 스톰 (NES/1991.02/아이렘)

 

평점 : B

 

아이렘 게임들을 그닥 즐겨하진 않는데, 어쩌다 엔딩까지 본.

 

본작의 가장 큰 특징은 플로어의 위, 아래를 왕복하면서 진행해야 한다는 것.

가령 <록맨>의 특정 스테이지들처럼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는 식인데,

이걸 제대로 못하면 클리어는 커녕 목숨 유지하기도 힘들다.

 

난이도도 생각보다 높아 중반 이후부턴 고도의 컨트롤이 요구되며, 

일부 스테이지는 이 게임이 액션인지 퍼즐인지 헷갈릴 지경.

 

나름의 개성엔 플러스, 그외의 완성도엔 마이너스.

 

 

 

완파쿠 코쿤의 구루메 월드

 

 

 

[DOWNLOAD] 완파쿠 코쿤의 구루메 월드 (패미컴/1992.04.24/타이토)

[DOWNLOAD] 패닉 레스토랑 (NES/1992.10/타이토)

 

평점 : A

 

주인공은 주방장, 적들은 포크 나이프 기타 식기와 먹거리.

정감가는 BGM과 그래픽.

스트레스 크게 받을 일 없는 난이도.

 

사실 소재가 색다른 것 말곤 당시 유행하던 캐주얼 액션물과 별반 다를 것 없는 

구성이었지만, 필자는 유독 이 게임이 좋았다.

패미컴에 가장 깊게 빠져있던 1993~94년 무렵에 접했던 덕분이려나?

메탈 맥스

 

 

[DOWNLOAD] 메탈 맥스 (패미컴/1991.05.24/데이터 이스트)

 

평점 : AA

 

디테일이 엄청난 작품으로, 보통의 RPG 생각하고 접근했다간 

뭐가 뭔지 와닿지도 않고 괜히 복잡하여 때려치울 확률이 높다.

귀찮긴 해도 이 게임만의 시스템부터 이해함이 우선.

내용물을 보자면, 스케일이 방대한 한편 자유도가 100에 가깝기 때문에

“이러이러한 순서로 이러이렇게 해야 한다”는 지침이 따로 없다.

곳곳의 퀘스트들을 입맛대로 깨나가면 그만.

(때문에, 스토리가 이러이렇다 하기에도 애매한)

뭣보다 본작의 중추라고 할 만한 8대의 탱크들을 수집하고,

그 장비들을 하나하나 구해 튜닝해가는 재미가 굉장하다.

허접한 순정 탱크를 명품으로 재탄생시킬 때의 뿌듯함이란!

 

또한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세세한 옵션, (예를 들어 탱크 주차장같은)

예상밖의 이벤트들은 “정말 신경 많이 썼구나” 싶은 감탄을 뱉기에 충분.

RPG 및 메카닉 애호가라면 한 번은 해봐야 한다.

 

 

 

캡틴 츠바사 2 : 슈퍼 스트라이커

 

 

[DOWNLOAD] 캡틴 츠바사 2 : 슈퍼 스트라이커 (패미컴/1990.07.20/테크모)

 

평점 : AAA

 

“축구 게임을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싶던, 혁명과도 같은 시리즈.

테크모가 숱하게 내놓은 명작 가운데서도 첫 손에 꼽을 만 하다.

 

소재는 스포츠, 

캐릭터 조작은 액션, 

그 캐릭터들의 육성은 RPG, 

게임 전체를 풀어가는 틀은 전략 시뮬레이션, 

특정 캐릭터의 필살기 등 만화적 요소, 

거기에 테크모 게임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사운드까지,

하나의 게임 안에 거의 모든 장르와 재밋거리들을 이질감 없이 녹여냈으며,

그 개성을 소화할 만큼의 완성도, 스케일도 보장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어렸을 적 아침마다 이 게임을 돌렸던 개인적 추억 때문인지

첫 경기 배경음악만 들어도 왠지 짠해지는 이 느낌!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ckingdom&logNo=20063645948&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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