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배틀 토드 앤 더블 드래곤, 아메리칸 글레디에이터, 캡틴 아메리카, 닌자 거북이 토너먼트 파이터즈, 베이스 워즈)

배틀 토드 앤 더블 드래곤

 

 

 

[DOWNLOAD] 배틀 토드 앤 더블 드래곤 (NES/1993.06/트레이드웨스트)

 

총평 : AA

 

앞서 리뷰한 <배틀 토드>의 속편으로, NES로만 단독 발매되었다.

 

우선 주인공이 다섯으로 늘었는데, 새로운 황금 개구리 핌플, 그리고 유명 시리즈

<더블 드래곤>의 빌리와 지미가 전격 합류했다. 조합이 좀 뜬금없지만 여하튼.

타격감은 더욱 파워업 되어 붙들고 두들겨 패는 손맛이 기가 막히며,

스트레스가 풀릴 만큼 터프한 효과음들은 그 재미를 배가시킨다. 

상식 밖이던 난이도가 대폭 하향된 탓에 싱거운 감도 없진 않으나,

애초에 이렇게 만들었어야 옳다. 필자 취향에 딱 들어맞는 액션 수작.

 

 

 

아메리칸 글레디에이터

 

 

 

[DOWNLOAD] 아메리칸 글레디에이터 (NES/1991.10/게임텍)

 

총평 : B

 

어릴 적 AFKN에서 이 게임의 실사판을 본 기억이 있다.

(미국판 출발 드림팀쯤 되려나)

 

건장한 근육맨들이 5가지 종목에서 혈투를 펼치는데, 하나하나 재미가 괜찮다.

각종 페널티 덕에 쪼이는 맛도 있고, 난이도도 적당히 짜증스러운 수준.

뭣보다 상대를 걷어찰 때 울려퍼지는 단말마의 비명이 일품으로,

오락기로 하던 시절 꽤 오래 붙들고 즐겼던 팩 중 하나.

 

 

 

캡틴 아메리카 앤 디 어벤져스

 

 

[DOWNLOAD] 캡틴 아메리카 (NES/1991.12/데이터 이스트)

 

총평 : A

 

원작과 제작사의 이름값만큼이나 잘 만들어진 게임.

방패가 무기인 캡틴 아메리카, 활을 쏘는 호크아이가 번갈아 등장한다.

액션의 짜임새가 상당히 괜찮고, 약간의 RPG적 요소도 잘 섞여있으며

자유도가 매우 높아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의 진행이 가능하다.

난이도는 제법 높은 편이지만 반복 플레이로 극복될 수준.

별도의 대전모드에선 아이언맨 등 다른 캐릭터들도 플레이 가능. 

 

 

닌자 거북이 토너먼트 파이터즈

 

 

[DOWNLOAD] 닌자 거북이 토너먼트 파이터즈 (NES/1994.02/코나미)

 

총평 : A

 

횡스크롤 액션이었던 전작들과 달리 오직 일대일 맞짱으로만 채워진 타이틀.

NES로만 정식 발매됐으며, 팩가게에선 패미컴용 복사팩이 돌기도 했다.

 

고유의 기술을 가진 일곱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나름 개성들이 있고 

밸런스가 잘 맞아 대전게임다운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최대 변수이자 백미는 바로 (게임 말미에 등장하는) 파워 볼ㅡ

먼저 차지하여 날린 필살기가 제대로 꽂혔을 때의 통쾌함은 캬!

개인적으로 이 게임만큼은 누구에게도 져본 적 없다.

 

 

베이스 워즈

 

 

[DOWNLOAD] 베이스 워즈 (NES/1991.06/울트라 소프트)

 

총평 : AA

 

네 가지 타입의 로봇들이 목숨 내놓고 펼치는 야구게임.

 

야구에 격투가 접목되어 있어, 경기중 양 팀의 선수가 어떻게든 마주치면 

그즉시 대전액션 모드로 넘어간다. 이는 단순히 승부를 겨루는 결투가 아니라,

선수의 HP가 0이 되면 폭파 → 퇴장으로까지 이어지는 살벌한 시스템.

(상대 선수를 다 폭파시키면 점수와 관계없이 콜드게임 승)

경기 자체는 기본적인 야구 룰을 따르고 투수들이 마구도 던지고 하지만

결국은 격투 위주가 되며, 그 격투 승리가 대개 경기 승리로 이어진다.

리그에선 승리수당을 모아 선수들의 장비를 바꿔줄 수도 있는데,

비싼 무기나 엔진을 장착할수록 유리해짐은 당연.

 

여튼 독창성과 재미를 겸비한, 스포츠 장르에선 드문 실험작.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ckingdom&logNo=20063645574&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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