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에 특가가 떴었죠. Gamesir G8.
진동 모터도 없는 게 무슨 10만원이 넘는 이해 못 할 놈이지만, 할인을 한다면 용서가 될 수도 있겠죠.
네, 질렀다는 뜻입니다.
택배가 왔습니다. 왔으면 뜯어야겠죠?
뭔가 과하게 뜯은 것 같지만, 느낌일 뿐입니다. 뜯고보니 진동모터 자리가 있네요. 여기에 진동모터 살려보실 분 계신가요?
순정 G8은 아이패드 미니를 거치할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길이만큼 벌어지지 않습니다.
많이들 하시는대로 멈치를 잘라줘야하죠.
싹둑 잘라줍니다.
아, 자르기 전에 기념 사진을 남겨야죠.
스캐너에 잘 세워서 단면을 찍어줍니다.
스캔 뜬 사진입니다.
사진위에 슥슥 선을 그리고…
3D가 되었습니다.
3D 프린터로 보내주면..
이런게 출력됩니다. 사진은 치수 맞춰보려고 프로토 타입을 뽑은거라 색도 안맞고 거칠죠.
중간과정이 좀 생략되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뽑은 출력물을 원래 기구물에 붙인 모습입니다. 원래는 나사로 고정하려고 설계까지 해놨습니다만, 기존 기구물에 후크 구조가 꽉차있어서 도저히 나사 구멍 뚫을 자리가 안나오네요. 결국 순간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조립을 하면..
대충 이런 모습이 됩니다. 마감을 더 하기가 귀찮네요. 이쯤에서 마무리 해야죠.
정면샷입니다. 검은색 실리콘 패드도 구해다 붙였습니다. 2mm짜리 접착 타입을 주문했어야했는데. 1mm랑 3mm 2가지를 구입하는 바랍에 단차가 생겼습니다. 역시 구찮아서 여기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아이패드 미니6는 가로 보기 기준으로 왼쪽에 모든 버튼이 있어서 잘못하면 버튼이 눌리게 됩니다. 그래서 3mm 실리콘 패드를 붙여서 버튼이 눌리지 않게 했습니다.
장착샷.
감사합니다.
*자료실에 stl 파일 올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ds/18475862
CLIEN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475804?od=T31&po=0&category=0&groupCd=#comment-po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