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스마트는 1989년 SNK가
출시한 1대1 액션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대전 액션게임은 아니고
횡스크롤 액션의 형식을 갖춘
스테이지에서 컴퓨터와 1대1로
싸우는 게임입니다.
제목에 스트리트가 들어간 액션게임이라
스트리트 파이터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그쪽은 캡콤이 만들었고 이것은
후에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를
만든 SNK의 작품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2의 전세계 흥행으로
뭔가 SNK가 캡콤을 따라서 대전격투게임에
뛰어든 모습이 되었지만 아케이드 게임
역사의 초창기에 SNK도 이런 1대1
대전이라는 개념을 구현하려고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완전히 사람과 사람간의 대전을
염두해두고 개발한 스트리트 파이터2를
먼저 히트시킨 것은 캡콤이기에
선수를 빼앗긴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대의 개발사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 입니다.
2P 협동 플레이를 해서 컴퓨터와
싸우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사람과 하는 재미는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흉내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AI가 발달한 요즘은 좀 다른
느낌이지만 당시 기준으로)
스트리트 스마트에도 2P 플레이가
있는데 적캐릭터 2명과 2대2로
싸우는 모드가 됩니다.
또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에
다시 1P와 2P가 싸워서 이긴 쪽에
체력 보너스를 부여합니다.
스트리트 스마트에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간에 싸우는 대전액션의
요소가 들어있었던 것 이지요.
단, 본격 대전액션은 아니고 사이드적인
보너스 게임 정도로 보는 시각이었습니다.
본격 대전액션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화려한 그래픽 연출이라던가 조작감,
매력적인 캐릭터 등이 필수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간 밸런스입니다.
예를 들어서 8개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중에 1개 캐릭터가 지나치게 강하다면
대전 액션게임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이기기 위해서 플레이하는 대전 액션의
특성상 모두가 그 캐릭터만 고르기 때문이죠.
파워의 밸런스가 깨진 대전액션은
김빠진 맥주나 다름없습니다.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지 않는
이미 결정난 승부에 관심을 가질
사람들은 없습니다.
철권 태그토너먼트는 캐릭터도 많고
보여주는 것도 많았지만 현재까지 최고의
대전격투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캐릭터간의 밸런스 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누가 이길지 알수가 없는 것이죠.
태그 방식은 보는 사람에게 좀 복잡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으나 캐릭터간
상성을 상쇄하는 효과도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태그를 통한 일발역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했습니다.
스트리트 스마트 리뷰에 대전액션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이 게임이 대전격투게임의
태동기에 만들어진 것 이라면 그 전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가정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어차피 오래된 게임 고전게임 취미를 가진
소수의 매니아들이나 관심을 갖기 때문에
게임성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현재의
게임에 크게 못미치지요.
지금의 기준으로 30년도 전의 게임을
평가하려고 하는 것은 무의미하지요.
당시 기준으로 진보했냐가 정당한
평가와 게임사에서의 의미를 끌어낼 수 있겠지요.
어쨋든 스트리트 스마트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오락실 한켠에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격투게임명가 SNK답게 타격감이
시원하고 찰져서 길거리 싸움의
폭력성을 느낄 수 있었던 당시
몇 안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트리트 스마트
게임의 진행은 단순합니다.
1P 가라데 파이터와 2P 레슬링 파이터가
미국 전역을 돌면서 길거리 싸움을 하고
트로피를 받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부상으로 미녀를 얻는다는(?)
지금 시대 기준으로는 욕을 많이 먹을 듯한 설정입니다.
이 때는 게임의 설정이나 스토리라는 것은
거의 신경안썼던 시대였을 겁니다.
게임 스토리 작가라는 직업도 아마
일본에서 조차 인식이 별로 였습니다.
마리오의 아버지 닌텐도의 대표이사 펠로우인
미야모토 시게루도 스토리는 게임개발에
핵심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지요.
이 게임은 길거리 싸움에서 근육질의
사내들을 뚜까 패는 맛에 하는 겁니다.
스토리는 고려대상이 아니지요.
첫번째 상대입니다.
아케이드 게임에서의 첫판은 무조건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할만하구나 하는 심리에
다시 동전을 넣고 시작하는 거죠.
플레이어 캐릭터와 적의 피지컬
차이가 너무 심해서 클리어를 위해서
얍삽이를 사용하게 되는데
기본은 발차기 한번 때리고
뒤로 빠지면서 발차기를 하여
거리를 벌리는 것 입니다.
이 게임은 적과의 거리 조절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플레이어도 잡기 기술이 있지만
적 캐릭터의 리치가 더 길고
타이밍이 정확하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적의 공격에
먼저 당하고 또 잡기기술에
당하기 쉽습니다.
발차기를 네번할 때 한번 쓰러지는 것을
반복하다가 몸이 붉게 변한 후에
몇번 더 쓰러뜨리면 KO당합니다.
길거리 싸움의 패배자도 친절하게
병원에서 데려가 줍니다. (SNK병원)
승리하면 아름다운 여성이
전국 투어에 따라 붙는다는 설정입니다.
중간중간에 나오지는 않지만
엔딩에는 모든 여성들이 모여있습니다.
미국을 일주하면서 챔피온십이
진행됩니다.
두번째 상대는 브라질의 카포에라
같은 무술을 사용합니다.
첫번째 상대보다 약간 난이도가
높아졌는데 스피드가 빠르므로
거리 조절에 주의합니다.
적들의 이동속도에 비해
주인공은 현저하게 느리므로
위아래로 움직여 가면서
공격을 피해야 합니다.
점프도 있는데 점프하는 순간
적의 밥이 되기 쉬워서
웬만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초록색 원피스의 미녀가 나옵니다.
세번째는 근육맨 할아버지.
90년대에 이런 헐크호건 스러운
근육맨 할아버지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네요.
(백발에 수염을 기르고
선그라스를 꼭 써야함)
이색적이긴 합니다.
거리를 벌려서 발차기로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벌써 미녀를 세명이나 모았다.
네번째 상대는 두번째 적이 옷 색깔을
바꾸고 파워업해서 나옵니다.
여기부터는 어렵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플레이어가 다운당했을 때
연타를 먹이는게 심히 짜증스럽습니다.
발차기로 거리를 두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잘 피하고 잘 때려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미녀가 웬지
미스 US같은 복장으로 나옵니다.
클리어가 빡센만큼 보상을 주는건가
다음 상대는 덩치가 큰 파이터입니다.
역시 강해서 거리 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파일 드라이버같은 잡기도
강력합니다. 사정권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캐릭터 크기 차이가 납니다.
리치 차이가 나지요.
핫팬츠 청바지를 입은 미녀가 등장입니다.
벌써 5명이나 미녀를 모은 상태…
다음은 가라데 고수와의 싸움입니다.
스타일은 1P와 비슷하지만 더 빠르고
더 강력합니다. 스피드 차이가 나서
도망가다 보면 금방 잡힙니다.
잠깐 사이에 가라데 연타를 맞고
게임오버를 당하게 됩니다.
요령을 터득하여 쓰러뜨립니다.
망사 복장을 입은 금발 미녀입니다.
다음은 술집에서 싸웁니다.
상대는 바텐더 같이 보이는 군요.
조르기 기술을 당합니다.
바텐더는 앞서의 적들보다는
약한 것 같습니다. 역시 직업이
무술가가 아니라서 그런가.
빨간 드레스의 금발미녀인데
뭔가 두번째 대전에 나온 여자에
색을 바꾼 것 이네요. 역시 재탕은
한번은 써먹어줘야 하는 것인가.
마지막 대전입니다.
일단 덩치가 말도안되게 차이가 납니다.
공격판정에서 절대로 불리하지요.
무쇠 주먹을 사정없이 맞다보면
어느새 골로 갑니다.
심지어 스피드도 주인공 보다
빠른 것 같은데 뛰어옵니다.
쓰러질 때 임팩트가 있어서 멋있네요.
미스 유니버스가 등장한줄…
모든 상대를 이기고 챔피언이 됬습니다.
총 8명의 여성을 모았네요.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끝이 납니다.
이 게임은 세가 제네시스(메가 드라이브)에
이식된 적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용의 그래픽이
너무 칙칙해서 색감은 제네시스 용이
좀 더 나은 것 같더군요.
크게 히트한 게임은 아니지만 가정용으로
이식할 정도의 인기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트리트 스마트는 1989년 SNK가
출시한 1대1 액션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대전 액션게임은 아니고
횡스크롤 액션의 형식을 갖춘
스테이지에서 컴퓨터와 1대1로
싸우는 게임입니다.
제목에 스트리트가 들어간 액션게임이라
스트리트 파이터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그쪽은 캡콤이 만들었고 이것은
후에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를
만든 SNK의 작품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2의 전세계 흥행으로
뭔가 SNK가 캡콤을 따라서 대전격투게임에
뛰어든 모습이 되었지만 아케이드 게임
역사의 초창기에 SNK도 이런 1대1
대전이라는 개념을 구현하려고
시도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완전히 사람과 사람간의 대전을
염두해두고 개발한 스트리트 파이터2를
먼저 히트시킨 것은 캡콤이기에
선수를 빼앗긴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대의 개발사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 입니다.
2P 협동 플레이를 해서 컴퓨터와
싸우는 것은 재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사람과 하는 재미는
컴퓨터의 인공지능이 흉내내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AI가 발달한 요즘은 좀 다른
느낌이지만 당시 기준으로)
스트리트 스마트에도 2P 플레이가
있는데 적캐릭터 2명과 2대2로
싸우는 모드가 됩니다.
또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에
다시 1P와 2P가 싸워서 이긴 쪽에
체력 보너스를 부여합니다.
스트리트 스마트에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간에 싸우는 대전액션의
요소가 들어있었던 것 이지요.
단, 본격 대전액션은 아니고 사이드적인
보너스 게임 정도로 보는 시각이었습니다.
본격 대전액션 게임이 되기 위해서는
화려한 그래픽 연출이라던가 조작감,
매력적인 캐릭터 등이 필수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간 밸런스입니다.
예를 들어서 8개의 캐릭터가 있는데
그 중에 1개 캐릭터가 지나치게 강하다면
대전 액션게임에서는 문제가 됩니다.
이기기 위해서 플레이하는 대전 액션의
특성상 모두가 그 캐릭터만 고르기 때문이죠.
파워의 밸런스가 깨진 대전액션은
김빠진 맥주나 다름없습니다.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지 않는
이미 결정난 승부에 관심을 가질
사람들은 없습니다.
철권 태그토너먼트는 캐릭터도 많고
보여주는 것도 많았지만 현재까지 최고의
대전격투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캐릭터간의 밸런스 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누가 이길지 알수가 없는 것이죠.
태그 방식은 보는 사람에게 좀 복잡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으나 캐릭터간
상성을 상쇄하는 효과도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태그를 통한 일발역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했습니다.
스트리트 스마트 리뷰에 대전액션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은 이 게임이 대전격투게임의
태동기에 만들어진 것 이라면 그 전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가정해 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어차피 오래된 게임 고전게임 취미를 가진
소수의 매니아들이나 관심을 갖기 때문에
게임성만 가지고 평가를 하면 현재의
게임에 크게 못미치지요.
지금의 기준으로 30년도 전의 게임을
평가하려고 하는 것은 무의미하지요.
당시 기준으로 진보했냐가 정당한
평가와 게임사에서의 의미를 끌어낼 수 있겠지요.
어쨋든 스트리트 스마트는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오락실 한켠에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격투게임명가 SNK답게 타격감이
시원하고 찰져서 길거리 싸움의
폭력성을 느낄 수 있었던 당시
몇 안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스트리트 스마트
게임의 진행은 단순합니다.
1P 가라데 파이터와 2P 레슬링 파이터가
미국 전역을 돌면서 길거리 싸움을 하고
트로피를 받고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부상으로 미녀를 얻는다는(?)
지금 시대 기준으로는 욕을 많이 먹을 듯한 설정입니다.
이 때는 게임의 설정이나 스토리라는 것은
거의 신경안썼던 시대였을 겁니다.
게임 스토리 작가라는 직업도 아마
일본에서 조차 인식이 별로 였습니다.
마리오의 아버지 닌텐도의 대표이사 펠로우인
미야모토 시게루도 스토리는 게임개발에
핵심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밝힌 적이 있지요.
이 게임은 길거리 싸움에서 근육질의
사내들을 뚜까 패는 맛에 하는 겁니다.
스토리는 고려대상이 아니지요.
첫번째 상대입니다.
아케이드 게임에서의 첫판은 무조건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할만하구나 하는 심리에
다시 동전을 넣고 시작하는 거죠.
플레이어 캐릭터와 적의 피지컬
차이가 너무 심해서 클리어를 위해서
얍삽이를 사용하게 되는데
기본은 발차기 한번 때리고
뒤로 빠지면서 발차기를 하여
거리를 벌리는 것 입니다.
이 게임은 적과의 거리 조절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플레이어도 잡기 기술이 있지만
적 캐릭터의 리치가 더 길고
타이밍이 정확하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적의 공격에
먼저 당하고 또 잡기기술에
당하기 쉽습니다.
발차기를 네번할 때 한번 쓰러지는 것을
반복하다가 몸이 붉게 변한 후에
몇번 더 쓰러뜨리면 KO당합니다.
길거리 싸움의 패배자도 친절하게
병원에서 데려가 줍니다. (SNK병원)
승리하면 아름다운 여성이
전국 투어에 따라 붙는다는 설정입니다.
중간중간에 나오지는 않지만
엔딩에는 모든 여성들이 모여있습니다.
미국을 일주하면서 챔피온십이
진행됩니다.
두번째 상대는 브라질의 카포에라
같은 무술을 사용합니다.
첫번째 상대보다 약간 난이도가
높아졌는데 스피드가 빠르므로
거리 조절에 주의합니다.
적들의 이동속도에 비해
주인공은 현저하게 느리므로
위아래로 움직여 가면서
공격을 피해야 합니다.
점프도 있는데 점프하는 순간
적의 밥이 되기 쉬워서
웬만해서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초록색 원피스의 미녀가 나옵니다.
세번째는 근육맨 할아버지.
90년대에 이런 헐크호건 스러운
근육맨 할아버지들이 인기가
많았던 것 같네요.
(백발에 수염을 기르고
선그라스를 꼭 써야함)
이색적이긴 합니다.
거리를 벌려서 발차기로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벌써 미녀를 세명이나 모았다.
네번째 상대는 두번째 적이 옷 색깔을
바꾸고 파워업해서 나옵니다.
여기부터는 어렵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플레이어가 다운당했을 때
연타를 먹이는게 심히 짜증스럽습니다.
발차기로 거리를 두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잘 피하고 잘 때려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미녀가 웬지
미스 US같은 복장으로 나옵니다.
클리어가 빡센만큼 보상을 주는건가
다음 상대는 덩치가 큰 파이터입니다.
역시 강해서 거리 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파일 드라이버같은 잡기도
강력합니다. 사정권에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캐릭터 크기 차이가 납니다.
리치 차이가 나지요.
핫팬츠 청바지를 입은 미녀가 등장입니다.
벌써 5명이나 미녀를 모은 상태…
다음은 가라데 고수와의 싸움입니다.
스타일은 1P와 비슷하지만 더 빠르고
더 강력합니다. 스피드 차이가 나서
도망가다 보면 금방 잡힙니다.
잠깐 사이에 가라데 연타를 맞고
게임오버를 당하게 됩니다.
요령을 터득하여 쓰러뜨립니다.
망사 복장을 입은 금발 미녀입니다.
다음은 술집에서 싸웁니다.
상대는 바텐더 같이 보이는 군요.
조르기 기술을 당합니다.
바텐더는 앞서의 적들보다는
약한 것 같습니다. 역시 직업이
무술가가 아니라서 그런가.
빨간 드레스의 금발미녀인데
뭔가 두번째 대전에 나온 여자에
색을 바꾼 것 이네요. 역시 재탕은
한번은 써먹어줘야 하는 것인가.
마지막 대전입니다.
일단 덩치가 말도안되게 차이가 납니다.
공격판정에서 절대로 불리하지요.
무쇠 주먹을 사정없이 맞다보면
어느새 골로 갑니다.
심지어 스피드도 주인공 보다
빠른 것 같은데 뛰어옵니다.
쓰러질 때 임팩트가 있어서 멋있네요.
미스 유니버스가 등장한줄…
모든 상대를 이기고 챔피언이 됬습니다.
총 8명의 여성을 모았네요.
모두의 축하를 받으며 끝이 납니다.
이 게임은 세가 제네시스(메가 드라이브)에
이식된 적이 있습니다. 아케이드 용의 그래픽이
너무 칙칙해서 색감은 제네시스 용이
좀 더 나은 것 같더군요.
크게 히트한 게임은 아니지만 가정용으로
이식할 정도의 인기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