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열혈고교 돗지볼부, 트윈비, 와일드 건맨, 모에 프로 : 최강편, 갤러그)

열혈고교 돗지볼부

 

 

[DOWNLOAD] 열혈고교 돗지볼부 (패미컴/1988.07.26/테크노스 재팬)

 

평점 : AA 

 

마구로 시작해 마구에 울고 웃다 마구로 끝나는 게임.

 

열혈 시리즈 중 스포츠 계열 게임들엔 하나같이 마구의 존재가 빠지지 않는데, 

본작이 그 원조라 할 수 있겠다. 뻔한 피구게임을 뻔하잖게 만들어주는 절대양념.

 

발동 커맨드만 같을 뿐,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특성의 마구를 갖고 있어 

그걸 찾아내는 재미도 상당하며, 점차 강해지는 적들의 마구 패턴을 익히고

대응해가다 보면 어느덧 끝판왕과 맞닥뜨리게 된다.

 

스토리 모드 외에, 난장판이 따로 없는 배틀로얄 모드도 별미.

 

 

 

트윈비

 

 

 

[DOWNLOAD] 트윈비 (패미컴/1986.01.04/코나미)

[DOWNLOAD] 트윈비 (FDS/1986.01.04/코나미)

 

평점 : AA 

 

<그라디우스>와 더불어, 코나미 초창기의 간판 슈팅게임.

 

뭐니뭐니해도 본작의 상징은 다양한 기능으로 내 비행기를 살찌워주는 종ㅡ

특히 빨간 종이나 깜빡거리는 종이라도 나올 땐 눈이 돌아가지 않을 수 없었다.

 

적과 구조물 깨부수랴, 미사일 피하랴, 좋은 색 나올 때까지 종 튕기랴 

쉴 틈이 없으며, 지나치게 종 색깔에 집착했다간 저세상 가기 일쑤.

정녕 트윈비는 물욕의 허망함을 꾸짖는 게임일런지도 모르겠다.

 

한눈만 안판다면 무난한 난이도에 정겨운 BGM 등등, 즐길 거리가 많은 명작.

 

 

 

와일드 건맨

 

 

 

[DOWNLOAD] 와일드 건맨 (패미컴/1984.02.18/닌텐도)

[DOWNLOAD] 와일드 건맨 (NES/1985.10/코나미)

 

평점 : B 

 

순간반응능력을 요하는 전자총 전용게임으로, 3가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 A>

나쁜놈과 1:1로 붙게 되며, FIRE! 신호 후 제한시간 내에 쏴맞추면 승리하는 방식. 

(신호 전에 미리 쏘면 실격이다)

제한시간은 대개 1초 내외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그 1초가 생각보다 

훨씬 긴 시간이므로, 멍잡지 않는 이상 끝없이 계속 깰 수 있다.

50판쯤 해본 결과, 최소 제한시간은 0.4초인듯.

 

<게임 B>

A와 같은 방식이되, 적이 두 명으로 늘었다.

둘의 제한시간이 다르므로, 짧은 놈부터 차례로 쏘면 승리.

 

<게임 C>

다섯 개의 문에서 랜덤으로 튀어나오는 적들을 모두 쏴죽이면 클리어.

역시나 눈과 손의 기능이 정상이라면 무난하게 계속 깰 수 있다.

 

3가지 모드 공통으로, 몇 판만 해보면 금세 시시해질 만큼 평이한 난이도가

살짝 아쉽다. 제한시간 0.15초 이런 판 있으면 쪼는 맛이 상당했을텐데.

 

 

 

모에 프로 : 최강편

 

 

 

[DOWNLOAD] 모에 프로 : 최강편 (패미컴/1991.11.22/자레코)

[DOWNLOAD] 베이시스 로디드 4 (NES/1993.04/자레코)

 

평점 : B 

 

자레코의 모에로 야구 시리즈의 최종판.

 

본게임의 대표적인 특징으론 플레이 시점을 꼽을 수 있겠다. 거의 대부분의 

야구게임이 포수 시점에서 투수를 정면으로 보는 화면임에 반해,

본작은 외야에서 투수를 보는, 마치 TV 중계화면같은 시점으로 경기를 펼친다.

처음엔 이 부분이 상당히 신선했고, 동네에선 ‘입체야구’라 불리기도.

(수비 시점도 역방향이라, 2루에 던질 걸 홈에 던지는 경우도 비일비재)

 

또한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데, 공격이 특히 까다롭다. 투구 코스의 좌우는 물론

위아래까지 조준해서 때려야 하기 때문에 배트 중심에 맞추기가 어렵고, 

공의 종속이 빨라 130km대만 되어도 쑥쑥 들어와 꽂힌다. 

간간히 맞춰봐야 땅볼이요, 맘먹고 변화구 들어오면 속수무책.

 

연습하면 늘긴 하겠지만, 그럴 만큼 끌리진 않는다.

갤러그
 

[DOWNLOAD] 갤러그 (패미컴/1985.02.15/남코)

[DOWNLOAD] 갤러그 (FDS/1990.06.22/남코)

[DOWNLOAD] 갤러그 (NES/1988.09/반다이)

 

평점 : A 

패미컴 초창기 슈팅계의 대표적 클래식 중 하나.
전작 <갤럭시안>과 비교할 때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한층 부티가 흐르며, 
스테이지를 깰 때마다 늘어나는 훈장들은 나름의 성취감도 느끼게끔 해준다.
또한 비행기 두 대를 동시에 쓸 수 있는 비기(?)나 보너스 게임 등
단순 슈팅의 반복이었던 전작과는 확연히 달라진 구성이 특징.
필자는 물론, 필자 어머니께서도 한때 만사를 제끼고 즐기셨던 추억작.

(각 타이틀의 [DOWNLOAD]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게임의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ckingdom&logNo=20184014411&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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