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DOWNLOAD] 록맨 (패미컴/1987.12.17/캡콤)
[DOWNLOAD] 메가맨 (NES/1987.12/캡콤)
평점 : B 





패미컴이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오늘날까지 명맥을 잇는 명작 시리즈들의 시초가 된
케이스가 많기 때문이다. 캡콤의 간판 중 하나인 록맨 시리즈도 마찬가지.
보스를 꺾고 그 보스의 기술을 익히는, 이후 시리즈의 토대가 된 설정을 처음 도입했으며
물리친 보스를 게임 후반에 다시 물리쳐야 하는 (잔인한) 과정도 이 게임부터 시작.
지명도만큼 높은 난이도 역시 언급 아니할 수 없는 특징 되겠다.
록맨 2 : 닥터 와이리의 수수께끼

[DOWNLOAD] 록맨 2 : 닥터 와이리의 수수께끼 (패미컴/1988.12.24/캡콤)
[DOWNLOAD] 메가맨 2 (NES/1989.06/캡콤)
평점 : A 






우선 정규 보스가 여덟로 늘었고, 이는 록맨 시리즈의 8보스 체제로 자리잡았다.
그래픽 및 조작감은 전작에 비해 한결 부드러워졌고, 난이도 역시 나름
인간적인 수준으로 조정됐다..만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
그외에 패스워드가 신설되어 비로소 컨티뉴가 가능해졌으며
가장 탐나는 아이템인 에너지 탱크(E)가 처음 등장.
여튼 2탄부터 비로소 명작스러운 포스를 하나 둘 풍기기 시작한다.
록맨 3 : 닥터 와이리의 최후 !?

[DOWNLOAD] 록맨 3 : 닥터 와이리의 최후 (패미컴/1990.09.28/캡콤)
[DOWNLOAD] 메가맨 3 (NES/1990.11/캡콤)
평점 : AA 







필자가 가장 먼저 접한 록맨이자, 뭐랄까 한 단계 거듭난 느낌을 줬던 3편.
대표적으로 슬라이딩 기술이 추가됐는데, 이 동작만으로도 전작들과는
전혀 다른 액션이 가능해졌고, 조작하는 재미가 몇 갑절 늘었다.
(본 시리즈에서 가장 혁명적인 진화였다는 것이 필자 생각)
또한 록맨의 도우미이자, 한때는 땡칠이라고 불렀던 러쉬(RUSH)가 처음 등장하며,
특유의 음악을 동반하는 브루스 역시 최초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밖에 정규 스테이지
클리어 이후 전작의 8보스가 재림하는 등, 확실히 새로워지고 다채로워진 수작.
록맨 4 : 새로운 야망
[DOWNLOAD] 록맨 4 : 새로운 야망 (패미컴/1991.12.06/캡콤)
[DOWNLOAD] 메가맨 4 (NES/1992.01/캡콤)
평점 : A 






게임기 시절 필자가 가장 열렬히 매달렸던 4편.
스테이지며 보스별 패턴, 얍삽이 등등 익히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기본 무기인 록 버스터의 충전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변화이며,
중간보스 격의 대형 유닛들이 유달리 자주 출현하는 것도 특징.
이맘때부터 록맨은 단순한 액션 시리즈뿐만이 아닌,
캡콤이 액션 유저들에게 출제한, 하나의 수학능력시험처럼 느껴지곤 했다.
록맨 5 : 브루스의 함정
[DOWNLOAD] 록맨 5 : 브루스의 함정 (패미컴/1992.12.04/캡콤)
[DOWNLOAD] 메가맨 5 (NES/1992.12/캡콤)
평점 : A 






패미컴의 원숙기라고 할 수 있는 1992년에 출시된 5편.
매 신작마다 나아졌던 그래픽은 물이 올랐다고 할 만큼 확연하게 깔끔해졌고,
1탄부터 훌륭했던 BGM도 급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각 스테이지의 문자들을 조합하여 비트(BEAT)라는 서포트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데, 최종 보스전에서 기가 막힌 역할을 해내는 친구다.
그밖에, 시리즈 중 유일한 슈팅 모드가 연출되는 웨이브맨 스테이지나
3편에서 등장했던 브루스와의 재대결 등도 눈에 띄는 부분들.
한편, 하나같이 화끈한 난이도로 유명한 록맨 시리즈 가운데서도
몇 편이 가장 어려웠느냐? 묻는다면 각자 답이 다를 것인즉, 필자에겐 요 5편이다.
특히 애매한 패턴으로 덤벼드는 공중유닛이 유독 많이 등장해서인지,
진행 내내 하여간 신경질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에 대한 보상일까?
마지막 보스인 와이리 캅셀전의 난이도는 역대 최하ㅡ 약간은 김이 샜던.
록맨 6 : 사상 최대의 전투
[DOWNLOAD] 록맨 6 : 사상 최대의 전투 (패미컴/1993.11.05/캡콤)
[DOWNLOAD] 메가맨 6 (NES/1994.03/닌텐도)
평점 : AA 







패미컴판의 대미를 장식한 6편. 이후 록맨은 슈퍼 패미컴으로 무대를 옮겨,
<록맨 7>과 <록맨 X> 시리즈로 그 가지를 넓히게 된다.
최종작답게 가장 발전된 수준의 그래픽과 조작감을 보여주며, 난이도가 꽤나 무난해졌다.
액션 장르에 그닥 능숙하지 못한 필자가 팩으로도 별 어려움 없이 클리어했을 정도.
몇 가지 특징을 짚어보자면, 우선 3편부터 함께 했던 러쉬의 형태가 대폭 변했다.
기존의 소환 방식에서, 록맨과 러쉬가 완전히 일체를 이루는 어댑터 모드로 개편된 것.
특히 일정 시간동안 날아다닐 수 있는 제트 록맨 모드는 시리즈 중
가장 마음에 들었고, 또 즐겨 사용했던 옵션이었다.
더불어 5편에서 첫 선을 보인 비트도 다시 등장하는데, 전작에서 너무 위력적이었다
판단했는지 그 기능이며 효력이 대폭 삭감됐다. 굳이 고생스레 얻어 쓸 필요를 못느낄 수준.
그밖에 특수무기의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관리해주는 아이템이 새로 등장하는 등
여러모로 많은 변화가 눈에 보인다. (정작 새 아이템이 요긴하게 쓰이는지는 의문이나)
여하튼, 6편까지 끌어오면서도 질리거나 격 떨어지는 속편을 내놓지 않은
캡콤이야말로 명불허전, 대단한 제작사임에 분명하다.
특히 본작은 필자의 록맨 BEST !!
운좋게도 노란색 정품 팩을 출시 직후 손에 넣었던 기억이.
(각 타이틀의 [DOWNLOAD]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게임의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ckingdom&logNo=20103095363&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