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GI 유격대 시리즈, 트레져 마스터, 웨인스 월드)

GI 유격대

 

 

[DOWNLOAD] GI 유격대 (NES/1991.01/택슨)

 

평점 : B

 

배트맨이나 닌자 거북이처럼 폭발적이진 않았지만,
GI 유격대 역시 필자가 초등학생 시절, 나름 대세를 타며
인기였더랬다. 특히 문방구에서 2500원인가에 팔았던
피규어는 그맘때 애들의 부와 ‘간지’의 상징.

 

NES로 발매된 이 게임도 마찬가지로, 필자 살던 동네 상가에선
가장 잘 나가는 팩 중 하나였다. (대부분 복사팩이긴 했지만)
 
내용물은 보통의 횡스크롤이되, 단순한 일방 진행과
단말기 설치 스테이지가 한 턴씩 번갈아 등장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 그닥 여유롭지 못한 제한시간 때문에
살짝 짜증스러운 구석도 없잖아 있다.

 

그밖에 구미에 맞는 대원들을 골라 진행하고, 틈틈이
그 대원들의 무기를 업그레이드 해가는 재미도 포인트ㅡ
레벨업 아이템만큼은 목숨걸고 사수해야 했다.

 

 

 

GI 유격대 : 디 아틀란티스 팩터

 

 

[DOWNLOAD] GI 유격대 : 디 아틀란티스 팩터 (NES/1992.02/캡콤)

 

평점 : A

 

제작사가 달라(택슨/캡콤) 정식 속편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스템만큼은 그대로 계승한 GJ JOE 두 번째 타이틀.

 

전작에 비해 자유도가 꽤 높아졌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무기류도 대폭 늘었기 때문에, 맘먹고 키울 대원을
잘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자 묘미 되겠다.
(특히 무기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사용할 무기 바꾸다
적에게 얻어맏는 상황도 숱하게 연출되곤 한다)

 

역시 동네에서나 필자에게나 인기였던 게임.

 

 

 

트레져 마스터

 

 

[DOWNLOAD] 트레져 마스터 (NES/1991.12/아메리칸 소프트워크)

 

평점 : B

 

게임을 막 시작하고 들었던 첫 느낌은 “아 3류 스멜ㅡ”

 

실제로도 고약한 조작성, 좋다고 볼 수 없는 그래픽 등 
여기저기서 3류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것도 사실.

 

허나 “이왕에 시작한거 엔딩이나 보자” 싶어 붙들던 와중,
필자는 어느덧 이 게임만의 묘한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진행의 핵심은 아이템(트레져라고 해야 할까) 활용인데,
이는 무려 캡콤의 명작 <스위트 홈>을 연상케 한다.
아닌게 아니라 곳곳에서 얻는 아이템들의 쓰임새들이
꽤 절묘하게 들어맞는가 하면, 이를 바탕으로
각 스테이지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기대 이상이다.

 

더불어 잠수정, 월면차의 존재나 로봇 변신도 신선하며,
사과 궤짝에 타고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등의
밑도끝도 없는 장면도 언급 않고 넘어가기에 뭣하다.

 

여튼 호평만 하기엔 뭔가 아쉽고, 혹평하자니 제법 괜찮은
구석도 있는, 뭐라 총평을 내리기가 어려운 게임.

 

엉겹결에 공략까지 쓰게 됐는데, 공략 그대로 따라가면
자칫 싱거워질 수 있으므로, 한 번쯤 다른 도움 없이
자기 두뇌와 감(感)만으로 도전해보시길 권한다.

 

단,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할 수 없는 이들만.

 

 

 

웨인스 월드

 

 

[DOWNLOAD] 웨인스 월드 (NES/1993.11/THQ)

 

평점 : D

 

원작 영화는 못봤지만, 이 게임만큼 엉망은 아니리라.
두 마디로 요약 가능한 망작.

 

1. 단조롭고
2. 재미없다

 

다행히 지루하진 않은데, 지루해지기 전에 이미 게임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엔딩까지 초 속성.

 

이걸 게임이라고 만들어놓고, 또 돈받고 팔 기획까지
구상한 THQ에게 도리어 경의를 표하고 싶다.

 

 

 

(각 타이틀의 [DOWNLOAD]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게임의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ckingdom&logNo=20103093207&parentCategoryNo=&categoryNo=&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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