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의 CEO를 사칭한 인물들이 2번에 걸쳐 저에게 투자하라는 꼬드김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에는 시간을 많이 써서 호기심을 충족했지만 어제도 같은 내용의 일이 반복 되어서 다른 분들도 알면 좋겠다 싶어
몇 줄 적겠습니다.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을 자주 오가는 패션 회사의 CEO라고 자신을 소개 하며 본인의 비즈니스 영역과 저의 영역에 대해 접점을 탐색 합니다.
2. 한국에 방문하면 차 한잔 마실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3. 나쁘지 않아.. 정도의 강한 거부를 하지 않으면 조금 더 개인적인 질문을 하게 됩니다.
4. 결국 너도 주식, 펀드, 코인등에 관심 있냐고 물어 봅니다.
5. 어느 정도 정도 소통을 하게되면 친분을 쌓았다고 생각하는지 본인의 사진이라고 하면서 미녀의 사진 하나를 보냅니다.
이때 본인의 재력을 과시하는 차, 집 등의 사진을 더 보내줍니다.
6. 다음으로 종목을 소개해 줍니다. 본인의 삼촌이 홍콩의 증권, 투자 회사의 중역 이어서 정보를 빼낼 수 있다 정도로 얘기를 하면서 본인의 계좌 스크린 샷을 보내 줍니다. (조작인지 아닌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7. 그러면서 투자해보라고 합니다.
위 과정까지 대략 1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8. 저의 자산을 물어 봅니다. 본인도 계좌를 보여줬으니.. 저의 자산도 보여 달라고 합니다.
9. 돈이 없다고 하니 엄청 화를 냅니다.
10,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 해당 종목을 보니. 폭락을 해 있습니다. 홍콩은 상한가, 하한가 제한이 없는 거 같습니다.
11,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몇몇 커뮤니티에서 매매한 분도 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입지 않아 보였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톡이 오게 되면 참고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출처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tock/18474940?od=T31&po=0&category=0&groupCd=